펌텍코리아, 높아진 화장품 패키징 업체 중요도…목표가 8%↑-한화

펌텍코리아, 높아진 화장품 패키징 업체 중요도…목표가 8%↑-한화

배한님 기자
2025.08.26 08:23

K-뷰티 흥행과 함께 세계적으로 화장품 패키징 차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펌텍코리아(44,650원 ▲250 +0.56%) 수주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리포트에서 "펌텍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상향한 8만원으로 조정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도 펌텍코리아의 수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브랜드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기여도 또한 확대되는 추세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이미 2~3위 업체와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에서 이번 3위 업체의 최대주주 변경은 산업 내 경쟁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펌텍코리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최근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는 화장품 패키징 3위 업체인 '삼화' 지분 100%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거래된 비상장 브랜드사보다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됐다"며 "패키징 사가 화장품 브랜드사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한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화장품 공급 체인에서 패키징은 가장 후방에 위치해 브랜드사에 종속되고 협상력이 떨어지는 산업이었지만, 패키징에 차별화를 둔 한국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사에도 패키징이 곧 차별화 포인트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화장품 패키징 업체의 입지가 단순 후방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 아닌 반독점 기술력 기반의 전략적 파트너로 전환되며 재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제품·브랜드의 유행 주기가 단축되면서 브랜드사들이 패키징 생산 라인을 과거처럼 내재화하기 어렵다는 점도 패키징 사들의 의존도를 높이는 요인이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오는 10월 4공장 증설 공사를 마치고, 6공장은 2026년 2분기 준공 예정이다"며 "6공장 준공까지는 당분간 증설 효과가 제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기존 공장의 라인 교체 및 효율화 작업, 지난 1월 준공된 튜브 증설도 등을 감안하면 생산량은 반기별로 안정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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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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