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영업 고도화·협업 등 '4대 핵심과제' 확정… 26년 '퀀텀점프' 목표

오킨스전자, 영업 고도화·협업 등 '4대 핵심과제' 확정… 26년 '퀀텀점프' 목표

김건우 기자
2026.01.30 08:30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열린 '영업전략 보고대회'에서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오킨스전자
전진국 오킨스전자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열린 '영업전략 보고대회'에서 미래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오킨스전자

반도체 후공정 검사용 소켓 전문기업 오킨스전자(22,300원 ▼950 -4.09%)가 전사적인 영업 역량을 집중하고, 2026년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전사 차원의 영업 전략을 공유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점검하는 '전사 영업 전략 보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부장, 영업 및 개발팀장 등 핵심 인력이 전원 참석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킨스전자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내부 전략을 재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킨스전자는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2026년 매출 극대화를 목표로 전사 사업 전개 방향과 영업 전략을 재정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사 사업 전개 전략 △영업 구조 고도화 △사업부 간 협업 강화 △조직 내실화 방안 등 4대 핵심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의 부서 단위 접근에서 벗어나 시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통합 영업 로드맵'의 공유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개발부터 영업까지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킨스전자의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열린 '영업전략 보고대회'에서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오킨스전자
오킨스전자의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시 어반호텔에서 열린 '영업전략 보고대회'에서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오킨스전자

전략 수립과 동시에 실질적인 공급 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도 공식화했다. 오킨스전자는 최근 급증하는 번인 소켓 및 테스트 소켓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100억 원 내외 규모의 시설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생산 라인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공정 자동화와 핵심 부품 내재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포석이다.

업계에서는 오킨스전자의 이번 행보를 두고 고성장 기업이 거치는 '전략적 재정렬'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단기 실적에 연연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시점이라는 평가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이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치환하는 것이 이번 전략회의의 핵심"이라며,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을 병행해 2026년에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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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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