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신 이어 배현진 징계 되자 "정치가 국민 걱정 더하기만"

한동훈, 자신 이어 배현진 징계 되자 "정치가 국민 걱정 더하기만"

정경훈 기자
2026.02.14 17:05

[the300]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8.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2026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들 모두 각각의 이유로 걱정하시는 일들 참 많으실 텐데 정치가 걱정을 덜어 드리기는커녕 한심스러운 추태로 걱정을 더 해드리기만 하고 있어 송구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명절 연휴 잘 시작하셨습니까"라며 설 명절 인사와 함께 이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자신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현진 의원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결국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 믿는다. 추운 날도 따뜻한 날도 변함없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좋은 정치는 헌법, 사실, 상식을 지키는 정치라고 생각한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저는 좋은 정치를 꼭 해내겠다"고 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중앙윤리위 결정과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제명'됐다. 중앙윤리위는 전날 배 위원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SNS를 통해 배 위원장 징계와 관련해 "이번 징계는 서울시당의 지방선거 공천 권한을 강탈하려는 윤어게인(다시 윤석열) 당권파들의 사리사욕 때문"이라며 "좌우를 막론하고 역대 어느 공당에서도 이런 숙청 행진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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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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