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 부부 서은혜, 조영남 작가가 양평에 위치한 아트센터 옆에 카페를 오픈한다.
1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426회에서는 서은혜 작가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가 출연해 최근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장차현실은 "우리가 사고를 쳤다"며 최근 아트센터 옆에 있는 건물에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영상 속 서은혜, 조영남 부부는 아트센터가 아닌 바로 옆 건물로 출근하며 문을 열었다.
서은혜는 "아트센터 옆 건물에 오빠가 바리스타로 손님들한테 커피를 팔아 볼까 싶다. 사실 오빠의 꿈은 사장님이었다"며 창업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때 서은혜의 아버지는 "시설에 있을 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여러 카페에 취업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다. 결국 바리스타로서는 취업을 못 했다"며 과거 아쉬운 사연을 설명했다.
또 장차현실 작가는 "영남 씨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만나서 대접하고 커피를 내려주는 걸 너무 좋아한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아트센터 옆 빈 창고 공간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창업하는 카페 이름은 '은혜 씨 꼬신 조영남 커피'다.
서은혜는 "처음 만났을 때 오빠가 저한테 커피를 줬다. 저를 커피로 꼬신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