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2' 프렌치파파, 子 발달장애 진단…아내 우울증에 이혼 위기 고백

'흑백2' 프렌치파파, 子 발달장애 진단…아내 우울증에 이혼 위기 고백

김유진 기자
2026.02.18 04:28
프렌치파파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며 이혼 위기를 겪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프렌치파파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며 이혼 위기를 겪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프렌치파파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아내와 이혼 위기를 겪은 과거를 고백했다.

17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426회에서는 서은혜 작가와 어머니 장차현실 작가가 출연해 최근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장차현실 작가는 같은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는 프렌치파파에게 연락해 서은혜, 조영남 부부가 곧 오픈을 앞둔 카페 컨설팅을 부탁했다.

프렌치파파는 "저희 아이가 발달장애다. 은혜 어머니께서 연락이 오셨다. 감동을 받고 응원한다는 내용이었다"며 "아내가 은혜 씨 가족 팬이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저도 알게 됐다"며 서은혜 부부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곧 카페를 오픈하는데 걱정이 된다고 했다. 제 꿈도 사실 아들과 카페를 하는 거다.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프렌치파파는 본인의 식당에서 생대구를 손질하는 등 각종 재료를 준비해 곧 오픈하는 카페에서 서은혜, 조영남 부부와 서은혜의 부모님을 만나 음식을 대접했다.

프렌치파파는 장차현실 작가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혼 위기를 고백하는 프렌치파파.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이혼 위기를 고백하는 프렌치파파.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이때 프렌치파파는 "저희한텐 희망이자 롤모델이다. 정말 많은 어머니들의 희망이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프렌치파파는 "제 아이가 24개월일 때 (발달장애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의 생일파티를 하러 유치원에 갔는데 아들 또래 아이들을 처음 보고 아들과 너무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아들의 다름을 처음 느꼈을 때를 떠올렸다.

이후 프렌치파파는 아내에게 병원을 가보자고 제안했고 의사로부터 아들의 발달장애 진단을 들었다.

프렌치파파는 "아이는 모든 부모의 꿈이다. 제 인생의 주연은 아이인데 주인공이 죽는 느낌이었다. 그 당시에는 혼자 꾸는 꿈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프렌치파파는 아내와 부부 상담받으며 힘든 과정을 겪었다.

프렌치파파는 "부부 상담 결과 저는 자존감이 제로였고 아내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그만큼 이혼으로 가고 있었던 것 같다. 서로의 고통을 바라보지 못했다"며 "이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 아이의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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