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것을 전망하며 실물 자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요사키는 30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X(엑스, 트위터)에 "중동 전쟁은 끝나지 않을 종교 전쟁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계속 자극하는 상황에서 '미 국채가 안전하다'는 말은 현존하는 가장 큰 거짓말"이라며 "학교에서 가르치는 전통적 분산 투자 방식인 퇴직연금 시스템 401k나 RRSP 모델은 독배를 마시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결국 실물 자산과 암호화폐가 안전하다며 "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짜다. '진짜'인 금과 은, 석유, 식량, 비트코인, 이더리움만이 위기에서 당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선택한 금융 교육만이 유일한 생존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이전에도 실물 자산의 중요성을 여러번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7일에는 "금값은 3만5000달러(약 5200만원), 은값은 200달러(약 29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은 1년 뒤 75만달러(약 11억2000만원), 이더리움은 9만5000달러(약 1억400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기요사키가 집필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투자의 원칙들을 담은 책이다. 해당 책은 1997년 출간돼 전 세계적으로 4000만부가량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