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산자락숲길 여가 프로그램 운영…검증된 '도심 속 휴식처'

중구, 남산자락숲길 여가 프로그램 운영…검증된 '도심 속 휴식처'

정세진 기자
2026.06.19 13:1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4가지 테마 프로그램 무료로 진행

서울 중구의 유아숨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의 유아숨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다양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인 △숲 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난해 전체 93.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숲길 등산 △숲 해설·곤충 체험 △유아숲체험 등 총 4가지 테마를 마련했다. 먼저, '숲 치유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돕는 과정이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맨발 걷기, 명상, 숲속 티타임 등 오감 자극 활동을 진행한다. 매주 4회(화, 수, 목, 토) 실시하며, 혹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바른 트레킹 문화를 배우는 '숲길 등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남산자락숲길과 매봉산 일대를 걸으며 등산 예절과 안전한 숲길 이용법을 익힌다. 참여자의 수준을 고려해 목요일은 초급 코스, 주말은 중·상급 코스, 수요일은 야간 산행 등 요일별로 난이도를 구분해 운영한다.

남산자락숲길과 장충단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곤충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의 숲속 소통 여행을 비롯해 초·중·고교생 대상 교과 연계 창작 체험,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 과정, 일반 시민을 위한 느리게 걷기 등 참여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생태 교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산자락숲길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정기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 재료를 활용한 공작물 만들기와 밧줄 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균형 감각을 키운다. '유아 숲 체험'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운영 관련 문의는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 산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남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남산자락숲길 프로그램이 도심 속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