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청와대 '내 편' 챙기기 인사…국민 신뢰 하락할 것"

정점식 "청와대 '내 편' 챙기기 인사…국민 신뢰 하락할 것"

정경훈 기자
2026.06.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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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청와대의 수석비서관급 인사에 대해 "국민의 이목을 분산시키기 위한 국면 전환용"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청와대가 수석비서관급을 포함한 중폭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는 야당이 요구한 국정 기조 전환용 인사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홍보소통수석 자리에 이규연 수석에 이어 또다시 언론사 사장 출신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임명한 것은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부적절한 인사"라며 "언론장악의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건, 복지, 노동, 교육, 문화를 총괄하는 사회수석 자리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 인사를 임명하면서 노조 편향 코드인사를 한층 더 강화했다"며 "이미 민주노총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이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 챙기기, 내 편 챙기기 인사에 더욱 몰두하는 양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가 국정 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국정 기조 유지 및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사로 판단되는 까닭"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정부에 필요한 것은 국정 기조 전환을 위한 인적 쇄신"이라며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는 성공의 비용'이라는 망언을 일삼고, 선거가 끝나자마자 보유세 양도세 인상을 시사하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안기고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했다.

또 "아무 존재감 없는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포함해 경제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북한식 두 국가론, 북한 주적 표현 삭제 등을 주장하며 국가정체성에 혼란을 유발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경질하고 외교·안보 라인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정부가 국정 기조 전환이 아닌 기존 국정 기조 강화를 위한 눈속임성 국면 전환용 인사를 계속한다면 국민의 국정 신뢰는 점점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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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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