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글로벌·고부가·핵심소재' 3대 사업구조로 재편

CJ제일제당, '글로벌·고부가·핵심소재' 3대 사업구조로 재편

이병권 기자
2026.07.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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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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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186,900원 ▲1,800 +0.97%)이 기존 식품과 바이오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를 3개 사업부문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지금의 부진을 딛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1일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조직이다. 만두와 치킨을 비롯해 P-라이스(Processed Rice)·소스·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 한국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R&D)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조미소재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Tn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을 비롯해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통합 운영한다.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조직 개편과 함께 각 사업부문을 이끌 대표도 새로 정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부터 식품사업을 총괄해 온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해 직접 이끌고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맡는다.

윤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리딩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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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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