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매직' 진짜였네…"드디어 꿀잠" 서울 열대야 17일 만에 멈췄다

'입추 매직' 진짜였네…"드디어 꿀잠" 서울 열대야 17일 만에 멈췄다

김소영 기자
2026.08.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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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밤 최저 24.5도 기록
제주는 33일째 '잠 못 드는 밤'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진 3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8.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종수 기자

주말 사이 극심한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서울에서 17일 연속 이어졌던 열대야가 멈췄다. 반면 제주 북부에서는 30일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전남에서도 최저기온이 28도 안팎에 머무는 등 남부지방의 밤더위는 계속되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선인 25도를 밑도는 24.5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 이어졌던 열대야 행진이 멈췄다.

기상청은 최근 한반도를 덮었던 이중 고기압의 중심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쪽 지역을 뜨겁게 달구던 동풍이 약해진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구름대가 유입돼 햇볕을 가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밤사이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전남 진도의 밤 최저기온이 28.4도로 가장 높았고 강진 28.3도, 목포 28.1도, 완도와 해남은 각각 28.0도를 기록했다.

고흥·장흥·남원·광양·광주 등 전라권과 창원·부산·밀양·통영·거제·양산·의령·김해 등 경상권에서도 대부분 최저기온이 27도를 웃돌며 열대야가 이어졌다. 충청권에서도 보령 26.7도, 대전 26.1도, 금산 25.5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성산이 26.9도,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25.9도를 기록했다. 특히 제주 북부에서는 지난달 7일 이후 열대야가 33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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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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