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가 10일 상승 출발하며 코스피 6300·코스닥 810선을 회복했다. 주말새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부담감이 완화되며 나타난 미국증시 호조가 훈풍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95포인트(1.88%) 오른 6376.72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1848억원어치, 기관이 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1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자(231,000원 0%)는 6500원(2.81%) 오른 23만7500원, SK하이닉스(1,420,000원 ▼2,000 -0.14%)는 5만3000원(3.73%) 오른 147만50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기(1,268,000원 ▼10,000 -0.78%)는 5%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60,000원 ▲63,000 +5.74%)는 4%대, SK스퀘어(946,000원 ▲7,000 +0.75%)는 3%대, 삼성물산(336,000원 ▼500 -0.15%)은 2%대 강세다. 현대차(407,000원 ▲11,500 +2.91%)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8,000원 ▲8,000 +2.22%)은 2%대, KB금융(171,600원 ▼4,200 -2.39%)은 1%대 약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70,000원 ▲14,000 +0.9%)는 보합권이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금속·전기전자는 3%대, 증권·제조·의료정밀·기계장비는 2%대, 운송장비는 1%대 강세다. 유통·전기가스·보험·금융·건설은 강보합세, 비금속은 보합세다. 반대로 운송창고·오락문화·화학·섬유의류는 1%대 약세, 일반서비스·통신·음식료담배·제약·부동산·IT서비스·종이목재는 약보합세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지수 상승률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 0.28%, S&P500 0.62%, 나스닥 1.30%로 나타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6% 올랐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며 기준금리 인상 경계심을 낮춘 미국 7월 비농업 고용통계가 증시 상승 배경으로 지목됐다. 페드워치가 금리선물 시장동향으로 집계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 가능성은 1개월 만에 인상 가능성을 상회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침체 논란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월드컵 특수 소멸 등 일시 요인이 작용한 데다 실업률 하락에도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의 영향이 내재됐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실제 해고 급증 신호도 감지되지 않은 만큼, 7월 고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명분을 약화시키는 재료"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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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은 "국내증시 내부적으론 지난주 미국증시 신고가, 국내증시 반등에서 나타난 주도주 소외현상이 고민거리"라며 "2분기 실적시즌은 종반부로 가고 있지만, 반도체주를 포함한 코스피 전반의 회복 탄력성과 직결된 기업 실적이 추가로 대기 중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68포인트(2.34%) 오른 817.49다. 외국인이 392억원어치, 기관이 1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5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락문화(약보합)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비금속이 5%대, 일반서비스가 4%대, 기계장비가 3%대, 전기전자·제조·금속이 2%대, 운송장비·종이목재·화학·IT서비스·음식료담배·유통·금융·의료정밀이 1%대 강세다. 출판매체·건설·섬유의류·제약·통신·기타제조·운송창고는 강보합세다.
시총 상위군에서 주성엔지니어링(144,000원 ▲16,200 +12.68%)이 8%대, 알테오젠(343,500원 ▲38,500 +12.62%)·심텍(116,000원 ▲6,000 +5.45%)·원익IPS(97,600원 ▲9,300 +10.53%)가 7%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리노공업(70,500원 ▲4,800 +7.31%)·HLB(40,150원 ▲2,850 +7.64%)는 2%대, 에이비엘바이오(93,100원 ▲6,500 +7.51%)는 1%대 강세다. 에코프로(93,200원 ▲7,200 +8.37%)는 강보합세, 에코프로비엠(114,300원 ▲7,300 +6.82%)·레인보우로보틱스(483,500원 ▲18,500 +3.98%)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기준 전일 대비 2.1원 오른 1411.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