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인저축은행 매각이 다음 달로 또 미뤄졌다.
상상인(1,918원 ▼26 -1.34%)은 상상인저축은행 주식 처분예정일을 다음 달 12일로 변경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상상인은 지난해 10월 KBI그룹 계열사 KBI국인산업과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를 1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승인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거래 종결일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KBI그룹은 최근 금융당국에 제출한 상상인저축은행 주식 취득 승인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KBI그룹은 인수 자체를 중단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KBI그룹은 "앞으로 상상인그룹과 세부 거래조건을 다시 협의하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등 관련 심사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의지는 지난해 10월 이후 지금까지 변함 없다"며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상상인그룹과 긴밀히 협의해 남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