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터쇼야?"…'잘 나가는' 수입 친환경차, 여기 다 모였다

"글로벌 모터쇼야?"…'잘 나가는' 수입 친환경차, 여기 다 모였다

유선일 기자
2026.10.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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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SEP 2026]

/그래픽=윤선정
/그래픽=윤선정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서 대표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최근 국내에 출시돼 화제를 모은 모델을 다수 라인업에 포함해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SEP에선 △유럽(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폴스타) △미국(GM) △일본(렉서스)의 총 7개 브랜드가 각각 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전시한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국내 출시한 전기차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선보인다.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새로운 차량 운용체계인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 기반의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슈퍼스크린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도 전시한다. G-클래스는 벤츠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가진 모델 시리즈 중 하나다.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이후 진화를 거듭해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모험·경험을 선사하며 오프로더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사진=벤츠코리아
디 올-뉴 일렉트릭 CLA/사진=벤츠코리아

BMW코리아는 최근 국내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더 뉴 BMW iX3'를 2대 전시한다. BMW의 차세대 전략인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양산형 모델이다. 디자인, 주행 성능, 디지털 경험, 충전 효율 전반에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담았다. 최신 6세대 BMW eDrive 시스템, 원통형 셀 기반 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기존보다 20% 높이고 충전 속도와 주행거리를 각각 30% 향상한 것도 특징이다.

더 뉴 BMW iX3/사진=BMW코리아
더 뉴 BMW iX3/사진=BMW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 '아우디 A6 e-트론'을 전시한다.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아우디 최초의 순수전기 세단이다. 800V(볼트) 전동화 아키텍처,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세련되고 역동적인 스포트백 실루엣에 아우디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프리미엄 전기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아우디 A6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6 e-트론/사진=아우디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전시하는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도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타이칸 GTS는 최대 515㎾(킬로와트)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0.4초 더 빠른 수치다.

타이칸 GTS/사진=포르쉐코리아
타이칸 GTS/사진=포르쉐코리아

폴스타코리아는 전기차 '폴스타 4 쿠페'를 선보인다. 이 모델은 최고 출력 400㎾를 구현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듀얼 모터 트림 기준) 만에 도달한다. 셀 투 팩(Cell-to-Pack) 형태의 100㎾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며 최대 200㎾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폴스타 4는 지난해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EV어워즈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 쿠페/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 4 쿠페/사진=폴스타코리아

GM한국사업장은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뷰익의 PHEV '엘렉트라 E7'을 선보인다. 최근 뷰익이 한국 시장에 선보인 첫 번째 모델이다. 최대 31.7㎾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EV 모드로만 복합 기준 최대 126㎞를 달릴 수 있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면 서울과 부산을 추가 주유 없이 왕복할 수 있는 약 1000㎞ 이상의 통합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엘렉트라 E7. 2026.09.30. kmn@newsis.com /사진=김명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엘렉트라 E7. 2026.09.30.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렉서스코리아는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세단 ES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ES 350e'를 전시한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즉각적인 가속 응답, 매끄러운 주행감에 ES 고유의 편안한 승차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74.69㎾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78㎞, 복합 전비 6.0㎞/㎾h를 구현했다.

올 뉴 ES 350e(왼쪽)와 올 뉴 ES 350h AWD/사진=렉서스코리아
올 뉴 ES 350e(왼쪽)와 올 뉴 ES 350h AWD/사진=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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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일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등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본어, 대학원에서 국가정책학을 공부했습니다. 2022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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