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신 기사
-
제자 논문 베끼고도 '해임' 세 번째 불복…법원 판결에도 항소
대학원생의 논문을 표절한 교수의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8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같은 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전 서울대 교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취소의 소에 대해 지난달 20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조교수와 부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정교수를 지낸 A씨는 자신이 지도한 대학원생 B씨의 논문 영문초록과 문장 일부를 표절했다. B씨가 문제를 제기하자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사에 나섰고 논문 및 공저 단행본 12편에 대해 연구부정행위가 있다고 판정했다. 서울대 총장은 2019년 12월과 2023년 6월 연구윤리 위반을 이유로 A씨를 두 차례 해임 처분했으나, 절차상 하자로 인해 처분이 취소됐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2024년 4월 절차적 하자를 보강해 예비조사 및 본조사를 모두 거쳤다. 서울대 총장은 교원징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같은 해 10월 A씨에 대해 3차 해임 처분을 내렸다.
-
"삼전·하닉 우리 땐 공부 못하는 애들 갔는데"...현대차 직원의 신세한탄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성과급이 예고된 가운데, '현대자동차' 직원이 신세를 한탄하는 글을 올려 논쟁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인생은 참 운이 99%인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대자동차 직원인 글쓴이 A씨는 "내가 입사할 때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당연히 1황(압도적으로 1등을 달리는 팀이나 선수를 치켜세우는 인터넷·팬덤 용어)이었고 삼성전자는 그냥 공부 못하는 애들이 대기업 타이틀 달아보겠다고 가는 정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SK하이닉스는 전문대 애들이 보통 가니 당연히 마이스터고 졸업생보다 공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런데 현대차 성과급을 평생 벌어도 삼성전자, 하이닉스 애들보다 못 번다는 게 참…"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내가 알던 상식이 아예 어긋나버린 것 같아서 부러운 느낌이 아니라 그냥 나라 자체가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연 이 폭풍이 어떻게 될지 두렵다"고 글을 마쳤다.
-
트럼프 "이란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남는 게 없어…시간 촉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협상안을 거부한 이란을 압박하며 합의를 위해 서둘러 움직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간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BFM TV 인터뷰에서도 "만약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매우 힘든 시간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을 이란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종전 협상은 교착 국면에 빠진 상태다. 지난 2월28일 시작된 이란전쟁은 3개월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15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도 이란전쟁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발표하면서 양국 정상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공감하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어떤 국가나 단체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것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
[속보]北 김정은, 전군 사·여단장 회의…"남부국경 최전선부대 강화"
1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
외동딸 잃고 60세에 쌍둥이 출산…中최고령 엄마 "100세까지 살고 싶다"
외동딸을 잃은 뒤 60세의 나이에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출산해 중국 '최고령 산모'로 알려졌던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76세인 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계를 이어가며, 자녀를 잃은 부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출신 셩 하이린씨(76)는 최근 자신의 삶을 기록한 사진 시리즈가 국제 사진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그는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약 1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셩씨는 2009년 외동딸 팅팅과 갓 결혼한 사위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었다. 깊은 슬픔과 외로움에 빠진 그는 이듬해 60세의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했다. 임신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심한 부종과 출혈 등 위험한 상황을 겪었지만, 그는 2010년 쌍둥이 딸 지지와 후이후이를 출산했다. 당시 셩 씨는 중국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산모로 알려졌다. 쌍둥이의 탄생은 그와 남편에게 다시 부모가 될 기회를 안겼지만, 동시에 중국 사회에 큰 논쟁도 불러왔다.
-
김사랑, '6억 아파트 압류' 후 첫 심경 고백..."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배우 김사랑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김사랑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주말 되세요.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중심의 행복을 지키세요. 오늘은 또 오지 않는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김사랑은 한강 노을을 배경으로 반려견을 안고 있다. 김사랑이 세금 체납 논란 이후 처음 올린 사진이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김사랑이 소유한 경기 김포시 아파트 1채는 지난달 6일 국세 체납을 이유로 삼성세무서에 압류됐다. 압류된 아파트 공동주택공시가격은 올해 1월 기준 약 3억6600만원으로, 최근 매매 시세는 약 6억원에 달한다. 김사랑은 체납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차적으로 체납 고지를 받은 그는 납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압류 사실을 알게 됐고, 이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밀린 세금을 모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랑 측 관계자는 OSEN에 "세금이 체납된 것은 잘못한 부분이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날짜를 어기지 않고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세심히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악관 "중국, 3년간 매년 25조원어치 美농산물 구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재확인했다. 이란전쟁과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공감하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했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북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했다. 미중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비핵화에 공감했다는 내용이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백악관이 발표한 회담 결과에는 관련 내용이 없었다. 이란전쟁에 대해서는 '어떤 국가나 단체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것에도 양국 정상이 동의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무역·투자위원회' 설립도 팩트시트에서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 관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민감하지 않은 상품에 대한 양국간 무역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기고]故 이종욱 사무총장의 보건협력 정신
올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9차 세계보건총회에서는 특별하고 숙연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 출신 최초의 국제기구 수장인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전 사무총장 서거 20주기 추모식, 그리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직접 설립했던 '이종욱 전략상황실'의 재개소식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공동 주관하고 WHO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이 전 사무총장의 유산이 국제사회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다. 우리가 고인의 유산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과제에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거치며 '글로벌 보건 체계 개혁'을 중점과제로 논의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공적개발원조(ODA)가 축소되는 가운데 현지에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건 체계를 마련하자는 치열한 반성이자 혁신이다. 이 전 사무총장은 20년 전, 세계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꿰뚫어 본 선구자였다.
-
트와이스 정연, 언니 공승연만 '쿠싱증후군' 알아차렸다..."너 몸 이상해"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이 친언니인 배우 공승연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사연을 공개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17일 공식 계정에 "정연의 가장 힘들었던 시절 항상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공승연"이라며 20일 방송분의 예고편을 올렸다. 정연은 건강에 처음 이상이 생겼을 때를 떠올리며 "그 당시에 제가 멘탈적으로 힘든 시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언니가 저를 붙잡고 '너 몸이 좀 이상하다.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저의 정확한 진단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쿠싱'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다. 언니 덕분에 이렇게 치료도 잘되고 건강하게 돼서 많이 고마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연은 2020년 목 디스크 치료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쿠싱증후군 진단을 받으며 못 알아볼 정도로 급격히 체중이 늘었다. 그런 와중에도 그는 트와이스 완전체 멤버로 활동을 이어갔고, 최근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정연은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열연한 공승연에 대해 "일단 언니가 너무 핫하고 잘돼서 기분 좋다.
-
버튼 누르다 '삑삑' 또 주문 실패…어르신들의 마지막 '사람 창구'[리얼로그M]
"아 그러셨어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건물 8층 콜센터. 감자탕 판매 방송이 한창이었지만 주문보단 민원 해결이나 불만 응대 전화가 더 많이 걸려 왔다. 기자가 콜센터 직원을 체험한 50여분간 받은 통화 20여건 중 주문 요청은 절반이 안 됐다. 상품 설명보단 사과 한 마디가 필요한 고객이 많았다. 체험 시작 전 물 컵을 책상에 올려놓고 헤드셋을 쓴 채 대기했다. 곧 '따르릉' 소리가 들렸고 긴장된 마음으로 전화가 연결되는 버튼을 처음으로 누르며 매뉴얼대로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 고객은 "주문한 프라이팬을 받았는데 택배 상자를 던지고 가서 항의하고 싶다"며 배송기사의 연락처를 문의했다. 이 외에도 "ARS 주문하려는데 결제가 안 된다", "방송 화면을 보고 시키려고 했는데 연결이 안 된다"고 도움을 요청한 고객도 있었다. 사전 교육을 받았지만 상담원의 실무는 녹록지 않았다. 휴대전화와 통화 음질이 전혀 달랐는데,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작아 문의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
'혈액암 투병' 진성, 성대에 물혹까지…의사 "수술 필요" 진단
가수 진성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성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후두 검사를 받은 진성은 "감기 기운이 약간 있었다. 이전엔 1~2주 약을 먹으면 나았는데 이번에 4주 넘게 지속돼 가래가 계속 있다. 목에 이물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었다. 주위 분들 중에도 후두암에 걸려 고생하는 분이 있다. 항시 마음이 불안하다"고 불안해했다. 의사는 "생각보다 목소리가 안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른쪽 성대 앞쪽에 혹이 하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진성 선생님은 수술이 필요한 것 같긴 하다"며 "혹의 정체는 5㎜ 정도 되는 단순 물혹이다. 물혹 제거 수술은 간단하다. 목에 다른 혹은 없다"고 했다. 진성이 "자연 치유는 안 되냐"고 묻자, 의사는 "후두가 목 안 깊숙하게 있어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다. 조그마한 혹이라도 수술로 떼어야 한다. 놔둔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수술로 떼어야 회복되고 목소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
[오늘 날씨] 낮 최고 34도…월요일도 전국 초여름 더위
오늘(18일)은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이 덥겠고,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후텁지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대구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울산 32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는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