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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누르다 '삑삑' 또 주문 실패…어르신들의 마지막 '사람 창구'[리얼로그M]
"아 그러셨어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건물 8층 콜센터. 감자탕 판매 방송이 한창이었지만 주문보단 민원 해결이나 불만 응대 전화가 더 많이 걸려 왔다. 기자가 콜센터 직원을 체험한 50여분간 받은 통화 20여건 중 주문 요청은 절반이 안 됐다. 상품 설명보단 사과 한 마디가 필요한 고객이 많았다. 체험 시작 전 물 컵을 책상에 올려놓고 헤드셋을 쓴 채 대기했다. 곧 '따르릉' 소리가 들렸고 긴장된 마음으로 전화가 연결되는 버튼을 처음으로 누르며 매뉴얼대로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 고객은 "주문한 프라이팬을 받았는데 택배 상자를 던지고 가서 항의하고 싶다"며 배송기사의 연락처를 문의했다. 이 외에도 "ARS 주문하려는데 결제가 안 된다", "방송 화면을 보고 시키려고 했는데 연결이 안 된다"고 도움을 요청한 고객도 있었다. 사전 교육을 받았지만 상담원의 실무는 녹록지 않았다. 휴대전화와 통화 음질이 전혀 달랐는데, 어르신들의 목소리가 작아 문의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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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진성, 성대에 물혹까지…의사 "수술 필요" 진단
가수 진성이 성대에 혹이 생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성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후두 검사를 받은 진성은 "감기 기운이 약간 있었다. 이전엔 1~2주 약을 먹으면 나았는데 이번에 4주 넘게 지속돼 가래가 계속 있다. 목에 이물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혈액암 판정을 받았었다. 주위 분들 중에도 후두암에 걸려 고생하는 분이 있다. 항시 마음이 불안하다"고 불안해했다. 의사는 "생각보다 목소리가 안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른쪽 성대 앞쪽에 혹이 하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진성 선생님은 수술이 필요한 것 같긴 하다"며 "혹의 정체는 5㎜ 정도 되는 단순 물혹이다. 물혹 제거 수술은 간단하다. 목에 다른 혹은 없다"고 했다. 진성이 "자연 치유는 안 되냐"고 묻자, 의사는 "후두가 목 안 깊숙하게 있어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다. 조그마한 혹이라도 수술로 떼어야 한다. 놔둔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수술로 떼어야 회복되고 목소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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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약사, 국내에 신약기술 넘기고 받은 5억은 면세?…대법이 뒤집었다
미국 제약사가 국내 기업에 신약개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하고 받은 기술료를 한미조세협약상 자본적 자산의 처분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만 무형의 개인자산 여부와 매각 장소에 따라 과세 여부도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미국 법인 제노스코가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원천징수 법인세 환급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은 이 사건 노하우 등이 무형의 개인재산에 해당하는지, 나아가 그 매각 장소를 우리나라로 볼 수 있는지를 추가로 심리했어야 한다"고 했다. 매각 장소가 우리나라로 밝혀지면 국내원천소득에 해당돼 과세할 수 있다. 제노스코는 2016년 10월 유한양행과 간암 표적치료용 화합물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 등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제노스코는 정액기술료와 향후 해당 노하우를 활용해 개발될 완제품의 시판 이후 특허만료일까지 일정 비율의 기술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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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무 고민 상담"…외대·반월시화공단서 시범사업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상담 시범사업에 나선다. 대학과 산업단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사나 금융기관 직원이 자산형성 등 1대1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상담은 청년들의 재무 고민 해소를 위해 재무진단과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소득·지출·부채 등을 기반으로 재무상태를 진단받고, 직접 전문 재무상담사나 금융기관 직원으로부터 자산형성·신용관리·부채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 본사업 시행에 앞서 표준화된 상담 절차와 운영 방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3개 대학과 3개 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대학은 부산외국어대학교·인천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이며, 산업단지는 반월시화·구미·광주첨단 국가산단이다. 부산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기업은행 등과 연계해 대학·산단 내 상담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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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34도…월요일도 전국 초여름 더위
오늘(18일)은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이 덥겠고, 일부 지역은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기온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후텁지근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대구 18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세종 29도 △대구 34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부산 27도 △울산 32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는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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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사장, 끝없이 수상한 전무…시신 나오자 "내가 죽였다"[뉴스속오늘]
10년 전 오늘인 2016년 5월18일, 대구 한 건설업체 전무이사 조모씨(당시 44세)가 대표 김모씨(47)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정황 증거만 있을 뿐 김씨 시신은 찾지 못했던 상황. 조씨는 "증거가 나오면 얘기하겠다"며 입을 닫아버렸다. 조씨 동선을 샅샅이 훑던 경찰은 끈질긴 추궁과 수색 끝에 대구 군위군 한 야산에서 김씨 시신을 발견했다. 그러자 조씨는 "입사 당시 처우 개선을 약속했던 김씨가 이를 지키지 않아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1심과 항소심에 이어 상고심에서도 징역 25년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 회식 후 사라진 대표…데려다준 전무는 "블랙박스 버렸다"━2016년 5월9일, 대구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하던 김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김씨 아내와 부친. 김씨 아내는 "남편이 전날 저녁 거래처 사람들과 식사하러 간다는 전화를 끝으로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김씨는 전날 조씨, 거래처 직원 2명과 함께 경북 경산시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뒤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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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바샤 커피' 4호점 연다
롯데백화점이 인천점에 '바샤커피(Bacha Coffee)' 국내 4호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2024년 청담동에 국내 1호점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한 이후, 지난해 본점(2호점)과 잠실점(3호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인천점에 들어선 4호점은 바샤커피가 서울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커피 부티크(Coffee Boutique)' 콘셉트로 구성된 바샤커피 4호점은 인천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들의 접점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1층 핵심 위치에 들어선다. 바샤커피의 대표 제품인 '캐러멜로 모닝'과 '시다모 마운틴' 드립백 컬렉션을 비롯해 '블루 다뉴브', '예멘산 그랜드 모카 마타리' 노마드 컬렉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의 취향과 향미에 맞는 제품 선택을 돕고,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즉석 분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기 상품인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을 비롯해 고객이 직접 취향대로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햄퍼'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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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000톤 펑펑" 수상한 가정집...마약·시체 처리 의심 출동했더니 '반전'
중국에서 3년 동안 수돗물 1000톤(t) 넘게 사용한 가정집이 수배범의 은신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때 마약 제조나 시신 훼손 등 중대 범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비정상적인 물 사용의 원인은 세탁기였다. 18일(한국 시간) CCTV(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은 올해 1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부터 "특정 세대의 수도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세대의 물 사용량은 2024년부터 매년 400톤 정도로, 한 달 평균 30톤을 넘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3인 가구가 1년에 사용하는 물은 100톤 안팎이고 200톤을 넘는 경우도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처음에는 누수를 의심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집을 찾아가 점검을 요청했지만 집 주인은 "물이 새는 곳은 없다"며 출입을 거부했다. 이후 수리 기사까지 데리고 다시 방문했지만 집 주인은 "내가 사람을 불러 점검하겠다"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상한 점은 물 사용량뿐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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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주거침입 신고' 외할머니 결혼식 초대..."억측 그만"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결혼식에 외할머니 정옥숙씨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준희는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에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최준희는 보라색 혼주 한복을 차려입은 외할머니 정씨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정씨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정씨가 최준희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최준희는 직접 "외할머니 당연히 오셨다. 기분 좋은 날 정신없는데 억측은 그만해달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최준희는 2017년 정씨로부터 폭행 및 폭언 등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폭로하는 등 여러 차례 갈등을 노출한 바 있다. 아동학대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갈등은 이어졌다. 특히 2023년 7월 최준희가 친오빠 환희씨와 공동 보유한 아파트에 정씨가 무단침입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둘 사이는 극으로 치달았다. 최씨는 경찰에 정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뒤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 마음과 화가 풀린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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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여신' 박은영, 함박웃음 결혼식..."의사 남편, 진짜 하석진 닮았다" 인증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출연한 박은영 셰프와 훈남 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박은영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일가친척,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연하 의사 남편과 결혼했다. 박은영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남편에 대해 "한살 차이 의사이며, 컨디션이 좋을 때는 배우 하석진을 닮은 훈남"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날 신랑의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훤칠한 신랑의 모습에 "진짜 하석진 느낌이 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하객들이 SNS(소셜미디어) 스토리와 게시물을 통해 공개한 결혼식 현장에서 박은영은 실크 소재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박은영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1부에서 깔끔하게 묶었던 머리를 2부에서는 청순하게 풀고 나와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하객들은 "아름다운 은영, 축하해" "은영아, 너무 예쁘다" "진짜 예쁜 신부님이시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등의 코멘트를 달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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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AI 랠리 되살리긴 쉽지 않은 상황[이번주 美 증시는]
사상최고치 행진을 계속하던 미국 증시 랠리에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AI(인공지능) 대장주라 할 수 있는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기술주 주도의 강세를 이어갔으나 뜨겁던 분위기가 돌연 금요일(15일)에 급랭했다. 이날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1% 이상 떨어지며 한주간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0. 2%와 0. 1%의 약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며 간신히 0. 1%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지난 15일 증시 하락은 크게 2가지 요인에 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음에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과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3월 말부터 AI 반도체 주도의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봉쇄돼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막연한 낙관론으로 거의 무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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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반도체 로또'에 대처하는 자세
한국 경제가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미국발(發) 관세전쟁과 중동 전쟁이란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표가 증명한다. 한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 694%로 현재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주요 22개국 중 1위다. 미국(0. 494%)은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온 중국(1. 3%), 인도네시아(1. 367%)도 제쳤다. 코스피는 한때 '8000피'를 찍었다. 이재명정부 출범 전 세계 13위 수준이던 코스피 시가총액은 6위까지 올라섰다. 수출도 질주 중이다. 한국은 일본, 홍콩, 이탈리아 등 경쟁국을 제치고 1분기 기준 세계 5위 수출국이 됐다. 한국 경제 황금기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약 600조원에 달한다. 이같은 '반도체 로또'는 경제 전반에 선순환을 가져온다. 정부는 초과세수란 여윳돈이 생기고 노동자는 소득 증가로 보상 받는다. 주식 투자자는 막대한 투자이익을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