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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ZERO' 현실로 만든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금융소비자보호상'을 수상했다. 삼성생명은 임직원이 즉각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적발 피해를 줄이고, 보험업권 최초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각종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24일 '삼성생명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알려진 피해 예방 사례가 대표적이다. 삼성생명 65세 여성고객의 보험계약 9건 전건 해지 요청이 FDS시스템 악성앱 탐지로 적발됐다. 담당직원이 살펴보니 평생 납부한 노후자금 및 사고보험금 지급 이력이 다수 있는 실손보험까지 하루 아침에 정리하려는 행동이 이례적이었다. 게다가 사건 발생 다음달이 연금 개시 직전이어서 삼성생명은 단순한 계약해지가 아니라고 보고 소비자보호실 FDS 담당 프로들이 나서 고객과 끈질기게 접촉한 끝에 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같은 삼성생명 임직원의 즉각 대응 사례만 지난해 15건으로 총 6억1000만원 규모의 고객 피해를 막았다. FDS 도입 등으로 자신감을 얻은 삼성생명은 '보이스피싱 피해 ZERO'라는 고객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를 대폭 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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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자립준비청년 665명 금융교육한 JB금융지주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에서 JB금융지주가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금융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JB금융은 '가능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금융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개국 출신 이주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구성원,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총 665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주 노동자 교육은 은행 이용법과 카드 사용, 환전·해외송금,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국내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은행 창구 체험을 병행해 교육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JB금융 소속 외국인 직원들이 모국어 번역과 교육자료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양육자에게는 가정에서 자녀에게 금융지식을 가르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인 '다다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도 올바른 소비 습관과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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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 4대은행 최초로 도입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권익상품상'을 수상했다.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고객의견 청취를 위한 '고객패널'을 운영했다. 주제별로 온라인·오프라인·직원 패널을 각각 1000명, 20명, 10명씩 선발해의견을 수렴한 결과 약 20건의 제도개선이 추진됐다.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이체 관련 조력자 서비스, AI기반 금융사기 의심문자 탐지 서비스, 뱅킹 앱 내 대고객 키오스크 실습형 교육 기능 도입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 9월엔 장애인과 시니어,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객장 내 우선 대기 공간을 마련하는 '우리 배려-프리석'을 운영했다. 또 '우리 맘 프리패스'를 도입해 임산부 배지를 지참한 고객이 우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관점에서 어려운 용어를 쉽게 정비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시각장애인의 금융 거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4대 은행 최초로 '인터넷뱅킹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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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광학 카메라 35년 집념…"우주서 기업들 의사결정 돕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2일마다 우주로 로켓이 발사되는 뉴스페이스 시대. 인류가 끊임 없이 우주로 나가려는 이유에 대해 최영완 씨에스오(CSO·Cognitive Space Optics) 대표는 "지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우주산업이라고 하면 발사체나 위성 플랫폼을 떠올린다. 물론 산업의 근간이지만 이것들은 가치를 전달하는 인프라일 뿐이다. 고객은 위성을 보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를 더 잘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비용을 지불한다. 농업회사는 작황을 이해하고 싶어서, 항만 운영자는 물류 흐름이 궁금해서, 정부는 재난과 안보 상황을 더 빠르게 파악하고 싶어 한다. " 최 대표는 이러한 가치의 출발점에 '관측'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지난 35년 동안 위성 카메라에 매달려 왔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쎄트렉아이에서 우리별·두바이샛·칼리파샛 등 17기의 위성 카메라를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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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밥 안쳐놨는데" 출근하자마자 '퇴근' 통보…홈플 기습 휴업 날벼락[르포]
13일 오전 10시 홈플러스 합정점. 점포 문을 열어야 하는 시간이었지만 직원들은 퇴근 준비를 해야 했다. 불과 몇 분 전 '임시 휴업' 사실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입점업체 점주들은 매장을 열지 못했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도 발길을 돌렸다. 이날 점포 관계자는 각 섹션 매니저들을 불러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일부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오전 11시에 퇴근하라"고 공지했다. 이어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주말 대규모 할인 행사로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것은 알고 있었지만 평소처럼 영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했던 터였다. 출근 직후 동료 직원들의 점심을 준비하던 한 직원은 "안쳐 놓은 밥은 어떡하나"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직원이 준비한 쌀은 약 40kg이었다. 직원 400명가량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일부 직원들은 남은 연차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금일 오전 10시경 전국 67개 매장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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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30여성이 돌아섰다"는 착각
2022년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에 10만명이 넘는 새 당원이 입당했다. 당시 새 당원의 주축이던 20·30대 여성들은 "2030 여성들이 집토끼가 아님을 명심해 달라""고 했다. 지지하겠지만 백지 위임은 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경고였다. 4년이 지났다.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민주당은 "2030 여성이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4년 전 2030 여성들이 보낸 경고를 흘려들은 결과다. 2030 여성의 배신이라는 프레임은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데이터에서도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the300과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정이 옥소폴리틱스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 등 12만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보도한 결과 2030 여성은 12·3 계엄 직후 '국민의힘 심판'을 외치면서도 이를 '민주당 지지'로 환원하지 않았다. 심판과 지지를 분리한 셈인데 정치에 둔감하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정당에 표를 맡기지 않고 사안마다 직접 다져보겠다는 능동적 의지와 정치적 민감성에 가깝다. 이런 태도는 지선을 앞두고 더욱 선명해졌다. 민주당을 지지할수록 검증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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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껍질 안 깎는 시댁…"못살아서 그런가, 수준 차이" 며느리 뭇매
복숭아 껍질을 깎지 않고 먹는 시댁의 식습관을 두고 "집안 수준 차이를 느꼈다"는 사연이 화제다. 14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했어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결혼과 신혼여행을 마친 뒤 처음으로 시댁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아침에 시어머니께서 밥을 차려주시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내주셨는데 껍질을 안 깎은 상태라 당황했다"며 "우리 집에서는 엄마가 항상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잘라줬다"고 말했다. A씨는 "시어머니가 일부러 그러신 것은 아니고 집집마다 방식이 다르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결혼해 보니 이런 아주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도 집안 수준이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댁이 우리 집보다 못 살아서 수준 차이가 더 나는 것 같다"며 "결혼 후 이런 생활습관도 며느리가 다 참아내야 하느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복숭아 껍질을 먹는 방식은 개인 취향이나 가정별 식습관의 차이일 뿐 경제력이나 집안 수준과 연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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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6일 밤 대국민연설"…이란 구상 밝힐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6일(현지시간) 밤 9시 대국민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10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연설 주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미 정가에선 최근 다시 격화되고 있는 이란과의 관계를 포함해 중동 전략에 대한 구상이 연설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해상 봉쇄를 재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상대로 통항 안전 제공 명목으로 사실상 통행세를 받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 한달여만이었던 지난 4월1일 대국민연설에선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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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 부담 덜까… '해법 찾기' 나선다
정부가 청년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청년 주거정책 전반을 다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공급확대와 금융지원에 머문 기존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가 공공임대와 주거비 지원, 취업 등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청년 주거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년가구(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자가점유율은 2023년 14. 6%에서 2024년 12. 2%로 2. 4%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청년가구 임차거주 비율은 82. 6%로 1. 5%P 상승했다. 2024년 기준 청년이 고시원, 판잣집,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주택 이외의 거처(오피스텔 제외)에 거주하는 비율도 5. 3%로 일반가구(2. 2%)를 크게 웃돌았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의 비율도 6. 1%에서 8. 2%로 높아졌다. 청년층의 주거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모습이다. 집값상승도 청년층의 내집 마련 문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주택의 비중이 2022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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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인태지역 SMR' 협력… '원전시장 장악' 중·러에 대응
외교부가 지난 7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로 이뤄진 한미일 3국 외교장관간 SMR(소형모듈원자로) 배치에 관한 MOC(협력각서) 체결과 관련해 한미일 원전업계가 인도·태평양 SMR 시장공략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3국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관련 협의를 개시해 올해 상반기 MOC 문안에 합의했고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서명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장관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인·태 지역 국가에 SMR 배치를 가속화하는 내용의 MOC를 체결했다. MOC에는 △표준 노형(fleet) 및 간소화된 계약절차를 통해 다수의 SMR를 건설하는 사업지원 △3국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 △수출대상국의 사업자금 조달 및 역량 강화 △기술·연료·장비·서비스 지원 등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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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 최민수 NG에 "아이씨" 실수하더니…'양말 커닝'도 폭로
차정원이 드라마 촬영 중 최민수 앞에서 실수로 "아이씨"라고 내뱉고 당황했다. 13일 방영된 SBS '아니 근데 진짜' 24회에서는 아이비, 차정원,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탁재훈은 차정원에게 "최민수 씨 때문에 크게 한 번 쫀 적 있다고 들었다"며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럽게 최민수의 이름이 등장하자 MC들은 "최민수 씨면 다 쫄지 않냐", "진짜 쫄릴 것 같다", "카리스마가 엄청나다"며 공감했다. 차정원은 과거 드라마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차정원은 "예전에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있었던 일"이라며 "그때 첫 대면이라 잔뜩 긴장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들어가고 제가 대사를 할 차례였는데 선배님과 제가 동시에 대사를 쳤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대사가 겹친 것은 최민수의 실수였다. 차정원은 "대사가 물렸는데 내가 너무 긴장하고 또 NG를 냈다는 생각에 '아이씨'라고 뱉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모두 입을 벌리며 놀라워했다. 탁재훈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스스로 잘못한 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최민수 씨가 잘못한 상황이지 않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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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제개편 이후, 부동산은 안정될까
2025년 출범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골격은 분명하다. 대출 규제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그리고 보유세 인상 카드까지 한마디로 수요 억제 일변도다. 6·3 지방선거를 전후로 숨을 고르던 시장이 다시 들썩이자 정부는 미뤄두었던 보유세 강화를 본격적으로 꺼내 들고 있다. 문제는 지금 시장이 단순한 수요 과열이 아니라는 점이다. 강남 3구와 한강벨트는 지난해 이후 보합 국면이지만 노원, 강북, 관악 등 실수요 지역과 화성·동탄·평택 반도체 벨트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상승은 투기보다 실거주 수요와 산업 입지가 결합된 구조적 흐름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세법 개정을 통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80% 이상으로 올리고 세율까지 추가 인상 방안을 검토하는 점은 우려스럽다.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9. 16%, 서울 18. 67% 올라 5년 만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공시가격 상승만으로도 보유세 부담은 자연 증가하는데 여기에 비율과 세율을 함께 올리면 부담은 한층 가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