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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뽑아줬다 생각" "1억 날리고 빚 3800만원"...폭락장에 개미 피눈물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투자 손실을 호소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생활자금이나 주택 매매대금뿐만 아니라 빚까지 끌어다 투자한 사례도 등장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14일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 등에 주식 투자로 거액을 잃었다는 이른바 '손실 인증'과 고민 글이 이어졌다.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 01포인트(8. 95%) 급락하며 7000선 아래로 추락했다. 삼성전자는 10. 70% 하락한 25만4500원, SK하이닉스는 15. 37% 떨어진 18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리꾼 A씨는 '주식으로 사고 친 남편'이란 제목의 글에선 남편이 주택을 매도 한 뒤 받은 잔금을 몰래 주식에 투자해 절반가량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열흘 전 집을 팔아 잔금을 받았고 새집을 구할 때까지 예금으로 돌려두자고 했다"며 "당시 남편이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2주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남편이 잔금을 주식에 투자해 절반을 날렸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그럴 수 있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어 숨이 막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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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선수금 업은 AI 기판에 깜짝 실적 예고한 삼성전기·LG이노텍
AI(인공지능) 반도체 기판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 물량 확보를 위해 생산라인 증설 비용을 선수금으로 부담하는 계약 구조가 확산하면서 비수기에도 높은 가동률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4015억원으로 △3개월 전(3458억원) △1개월 전(3814억원)보다 껑충 뛰었다. LG이노텍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3개월 전 1199억원 △1개월 전 1461억원에서 1803억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이에 따라 양사의 올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AI 투자 확대에 따라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가 증가한 것이 실적 전망 상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메인 보드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이다. AI 반도체는 일반 PC나 스마트폰용 반도체보다 입출력(I/O)이 많고 전력 소모와 발열이 커 고성능 FC-BGA 채택이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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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강 진출 축하하다가…17세 소녀, 트럭에 깔려 숨져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축하하던 17세 소녀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 시간) 더선 등 외신은 프랑스 북부 올누아예므리에서 대표팀의 승리를 기념하던 17세 오펠리가 트럭에 깔려 사망했으며 이 사고로 운전자가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지난 10일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거리 응원에 나선 오펠리는 다른 팬들과 함께 정차해 있던 트럭 옆면에 올라갔고, 차량이 움직이면서 도로로 떨어져 같은 트럭에 치였다. 경찰은 "피해자가 트럭에서 떨어진 뒤 차량에 깔렸다"며 "현장에서 소생을 시도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로렌초는 사고 전 과정을 목격했으며, 다른 목격자 3명도 경미한 부상과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았다. 트럭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을 과시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자신의 차에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음주운전에 따른 가중 과실치사와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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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 안 아픈 사람에게 후한 국민건강보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론화가 중단됐지만, 언제 다시 시작할 지는 모르는 형국이다. 이번 탈모 공론화는 '급여화 우선순위'에 대해 전국민이 고찰하는 계기로도 평가된다. 다시 생각해볼 것은 '탈모로 인한 고통의 정도'다. 물론 탈모가 일부 당사자에겐 심각한 심리적 위축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치료비 부담을 초래한다. 탈모를 단순한 외관상 문제로 깎아내리거나 당사자의 고통을 조롱해서도 안 된다. 하지만 '탈모로 인한 고통을 인정하는 것'과 '탈모치료제를 국민건강보험(건보)의 우선 급여 대상으로 결정하는 것'은 별개다. 건보는 건강할 때 함께 부담하고, 질병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큰 사람에게 필요한 의료를 보장하는 사회보험이다. '탈모약 급여화' 논란의 불똥은 '낙태'로도 튀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이수진·박주민 의원은 낙태 허용 관련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임신 주수와 무관하게 낙태를 허용했다. 낙태 수술뿐 아니라 약물 복용으로 인한 낙태를 합법화하고, 건강보험도 적용하는 내용이 이들 법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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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창고 화재, 주변 10개동 옮겨붙어...소방관 140명·무인로봇 투입 '초진'
경기 파주시 한 전자제품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9분쯤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 한 전자제품 판매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숙직 직원 1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창고를 모두 태우고 인근 근린생활시설 10개 동으로 옮겨붙었다. 검은 연기가 다량 치솟으면서 119 신고가 114건 접수됐다. 한때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무인로봇 등 장비 61대와 인력 14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3시간 2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3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취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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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했던 딸인데..."유부남 아이 낳았다" 충격 고백 후 이상 증세
둘째 딸 대신 손녀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딸이 유부남과 혼전 출산한 뒤 돌연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전 사위의 가스라이팅을 주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작은딸이 낳은 손녀 육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결혼 35년 차 '헬리콥터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는 큰딸이 사연을 신청했다며, 작은딸 문제 해결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는 부부의 둘째 딸이 이상 증세를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딸은 아이가 울어도 태연히 식사를 계속하는 등 아이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냉담한 모습을 보였다. 또 딸은 허공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한참을 카메라에 눈을 맞추며 종잡을 수 없는 흐름의 대화를 이어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 모습이 나가면 사람들이 안 보시겠죠? 바쁜 21세기에", "제가 눈을 계속 닦는 이유는 인생이 서글픈 것 때문에 그렇다" 등 알 수 없는 말을 이어갔다. 아내는 작은딸에 대해 "정신이 왔다 갔다 하니까 감당을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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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다문화가정부터 고3까지… 금융문턱 낮춘다
KB저축은행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소비자교육상(머니투데이 대표상)을 받았다. KB저축은행은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사회초년생 등 금융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찾아가 맞춤형 금융교육을 펼쳤다. 금융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합리적인 금융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5월 송파구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민 13명에게 가계부 작성, 예·적금, 신용관리, 대출, 금융사기 예방을 교육했다. 2024년에는 중국·일본·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민 16명에게 청약저축과 전세·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렸다.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아시아문화축제에서는 한국 정착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의 어려움도 들었다.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2022년부터 풍문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을 이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3학년 학생 약 320명에게 저축과 투자, 신용점수 관리, 신용상품, 금융사기 예방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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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치매머니 지킨다' 피싱 안전망 촘촘히 세운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026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금융소비자보호상(머니투데이대표상)'을 수상했다.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AI 활용, 그룹사 정보공유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그룹사 간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계열사 간 이상금융거래정보(FDS)를 실시간 연계한 원스톱 사기거래 차단 프로세스를 구축해 약 4주간 1832건의 의심 정보를 공유했다. AI를 활용해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범정부 보이스피싱 정보공유 플랫폼인 ASAP를 연동해 은행 FDS에서 포착된 의심 징후를 실시간 공유하고 ASAP이 보유한 최신 사기 패턴, 고위험 계좌 정보를 시스템에 즉각 반영해 FDS를 고도화했다. 현재는 거래패턴을 실시간 추론·판단해 새로운 사기유형까지 포착하는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권 최초로 AI기반 ATM이상행동 탐지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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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부터 군인까지" 한화생명, 생애주기 금융교육 빛났다
한화생명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한화생명은 생애주기 금융교육을 목표로 금융소비자들의 금융문해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화생명은 초등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금까지 17만명 이상의 금융소비자에게 금융 이해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젊은층조차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학생들과 군장병들에게 집중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지난 5월까지 한화생명 금융교육에 참여한 학교는 1053개교, 2023년 9월부터 지난 5월까지 금융교육이 이뤄진 군 부대는 531개에 달한다. 평균프로그램 만족도는 90%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교육 주제도 '초등학생을 위한 한화생명 경제교실'부터 '군장병을 위한 슬기로운 금융생활'까지 맞춤형으로 제작했고, 특히 금융교육 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만 68명을 두고 각종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엔 비대면 교육 체계를 완료해 금융교육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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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를 통한 포용금융과 혁신경영의 확산...빛나는 결실"
금융소비자보호, 포용금융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주어지는 이 상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회사들도 적극적으로 임해 주셨습니다. 30개 금융회사가 부문별로 총 52개 신청작을 제출하였는데, 지난해 32개에 비해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금융소비자 보호 시스템 개선 정도, 경영진의 의지, 실제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였습니다. 대상은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두드러진 성과를 낸 회사에게, 부문별로는 해당 부문에서 특징적인 성과를 낸 회사를 평가하고 선정하였습니다. 2026년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의 영예의 대상에는 신한카드를 선정하였습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보호를 위한 독립적인 거버넌스,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체계 구축과 함께 금융그룹 전체적으로 금융사기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불법금융 피해 예방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소비자권익상품상에는 우리은행과 현대해상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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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부터 외국인까지 보험소비자 권익향상 이끈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공모에서 '소비자권익상품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령 소비자와 외국인 계약자 권익향상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소비자권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4월부터 65세 이상 고령 고객의 모니터링 편의성 증대를 위해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 e-모니터링 진행이 가능하도록 '고령 고객 가족 조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보험 그리팅' 제도를 운영하여 장기보험 가입고객 중 만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앱/웹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고 고령 고객의 비대면 업무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외국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대응도 가장 적극적이다. 현대해상은 해피콜 가이드라인 준수 및 외국인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2024년 7월부터 외국인 계약자를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통역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계약자 이외에도 피보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어 e-모니터링(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을 실시해 외국인 계약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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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2030·시니어 맞춤 금융교육 나선 KB국민은행
'2026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에서 KB국민은행이 소비자교육상을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군 장병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돋보인 성과는 대외기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금융 교육이다. 국방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 장병들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와 범죄 가담 유형을 분석해 군인 맞춤형 특화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KB국민은행은 경찰청과 협업해 전화금융사기 범인을 신고하거나 검거한 시민을 대상으로 'KB 국민지키미 상'도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이 증정된다. 또 가상자산 관련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20~30대 젊은 고객과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범죄 연루 사실을 자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알림을 전달하고 교육을 강화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방문 교육도 실행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해 2022년부터 총 48회에 걸쳐 춤과 노래를 결합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