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에서…나는 한마리 새가 된다"

"설원 위에서…나는 한마리 새가 된다"

최병일 기자
2011.12.02 09:30

[스키시즌 개막]

[편집자주] 스키어나 보더들에게 겨울은 짜릿한 자유가 펼쳐지는 계절이다. 어떤 해보다 겨울이 길 것이란 예보 속에 스키어들의 마음은 이미 스키장에 가 있다. 이미 전국 스키장은 개장했거나 12월 초부터는 시즌영업에 돌입한다. 올 겨울스키장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로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무엇보다 리프트시간권을 다변화하거나 스키장까지 접근성을 높여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슬로프를 늘린 곳도 있고 부대편의시설을 개축하기도 했다. 문화이벤트를 다양화해 즐길거리를 늘린 것도 올 시즌의 변모된 모습. 설원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 스키장의 특징과 헤택을 살펴본다.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

◇대명비발디파크 - 여성전용 휴식공간 '싱글즈라운지' 운영

 비발디파크(www.vivaldipark.com) 스키월드는 올 시즌 메인센터를 리모델링하는 등 시설 개축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달 25일 초급자용 '발라드' 슬로프를 열면서 시즌을 시작한 비발디파크는 리프크권을 세분화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총 7권의 단일권종과 5권종의 복합권종을 운영한다. 오픈 당일 무료로 스키장을 개방하며 1주일간 리프트 렌탈을 특가에 제공한다. 여성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 '싱글즈라운지'도 운영하며 스키학교 전용존을 신설했다.

시즌 전기간에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총 19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내년 2월까지 매주 인기가수들이 콘서트를 벌이며 이 기간에 불꽃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1588-4888

▲하이원레인파크
▲하이원레인파크

◇하이원리조트돥상급자코스에 '웨이브크로스' 도입

 시설과 설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일본 유수의 스키장과 견줄 만한 곳이 바로 하이원리조트(www.high1.com)다. 올해는 고객이 선호하는 시간대에 이용 가능한 다양한 리프트이용권종 도입과 상급자를 위한 특색있는 슬로프를 조성했다.

 상급자코스인 '빅토리아'에 조성된 웨이브코스와 크로스코스는 난이도는 물론 스릴이 있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원의 '하프파이프'도 마운틴베이스로 이동 조성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힐콘도에 베이스를 추가 조성해 마운틴콘도 밸리콘도 힐콘도 3곳에서 매표와 장비렌탈이 가능토록 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했다.

 최근 출시한 하이원의 모바일연간이용권의 인기도 뜨겁다. 객실과 식음업장, 스파 등의 이용권을 묶은 하이(High) 1·3·5·7 4가지 타입의 상품이 있다. 이용권값은 45만~157만원이며 최고 63% 할인된다. 하이원리조트는 38번국도의 전구간 개통으로 서울에서 2시간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1588-7789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 - 펭귄슬로프 오픈 및 백야스키 운영

 전국 스키장 중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보광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는 펭귄슬로프를 오픈하고 주말에는 백야스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밤 12시부터 새벽 4시40분까지 백야시간대의 리프트 운행으로 시간상의 제약을 허물었다. 익사이팅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스릴만점의 슬로프 '익스트림파크'도 오는 25일 오픈한다.

 국내 톱 프로라이더 박현상 프로가 설계를 맡아 초보부터 최상급을 아우르는 보드파크 '익스트림파크'는 스노보더와 뉴스쿨 스키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에 따라 프리스타일과 스노보드부문 총 6경기가 열리는 휘닉스파크는 경기종목을 내방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스키와 스노보드 크로스경기 코스를 마련했다.

저렴한 가격에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리프트권과 객실 조식을 묶은 스키패키지도 선보인다. 스키패키지를 이용하면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1588-2828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 - '미타임패스' 전면 확대 실시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 집에서 출발해 스키를 즐기기까지 소요되는 접근시간을 줄이는데 공을 기울였다. 국내 최초로 '슬로프정원제'를 실시해 인기를 모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올 시즌에는 리프트 대기시간을 더욱 줄여 시간당 1만5000명을 스키장 정상까지 실어나르는 초고속 리프트를 도입했다.

 다른 야심작은 지난해 시범운영한 '미타임패스'(리프트시간권)의 전면 확대다. 기존 오전권·오후권과 달리 총 5종(2·3·4·6·8시간)으로 정해진 시간만큼 쓸 수 있도록 시간권을 세분화했다. 여기에 주중·주말요금제를 구분해 퇴근길 알뜰족도 겨냥했다. 초보고객을 위한 '스키&보드가이드팀'도 시즌 내내 운용된다. 1661-8787

▲현대성우 슈퍼파이프
▲현대성우 슈퍼파이프

◇현대성우리조트돥초급보더 위한 모글코스 운영

 스노보드의 메카 성우리조트(www.hdsungwoo.co.kr)는 올 시즌 보드마니아들을 위해 더욱 공을 들였다. '펀파크' 'X-파크'(크로스코스) '슈퍼파이프'(하프파이프) '모굴코스' 등을 갖췄다. 펀파크에도 다양한 기물을 설치했다.

초급자를 위한 웨이브모글코스가 마련된 '비기너코스'도 운영된다. 스키하우스 지하보관소에 3000대가량의 무인보관소를 마련해 언제든지 장비보관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어드벤쳐'도 자랑거리다. (033)340-3000

▲용평리조트 야경
▲용평리조트 야경

◇용평리조트돥최고 수준의 설질 '정설실명제' 실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개최지인 용평리조트(www.yongpyong.co.kr)는 올해도 '정설실명제'를 실시해 설질에 있어선 자타공인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화된 하드웨어로 제설·정설을 지원한다. 골드슬로프를 오픈했으며 레인보우를 비롯한 나머지 코스가 12월 말까지 개장한다. '타워콘도' '타워프라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1588-0009

◇엘리시안강촌돥리프트권 스마트요금제 도입

 엘리시안강촌(www.elysian.co.kr)의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소비경향에 어울리는 스마트한 요금제다. 소비자가 타고 싶은 시간만큼 리프트권의 시간을 구매하도록 한 리프트권 스마트요금제를 전면 도입했다.

이달부터는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역부터 국내 최초 최첨단 2층 전철을 이용해 스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키시즌에 주말마다 왕복교통비가 무료인 스키전철도 운행된다. 리조트까지 50분 걸린다. (033)260-2000

◇지산리조트돥해심권 도입 무료강습 실시

 지산리조트(www.jisanresort.co.kr)는 이번 시즌부터 밤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해심권(야간 해피아워+ 심야 전용 시즌권)을 도입하고 강남 야심 셔틀버스(강남 19:30 출발∼20:30 도착/ 04:10 스키장 출발)를 운행해 직장인 스키·보드매니아들도 퇴근 후 스키·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드전용 슬로프가 마련돼 있고 보드 무료강습도 가능하다.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키장 인근 GS칼텍스(덕평주유소)에서 리터당 50~60원 할인해준다. 신용카드와 중복할인이 가능해 리터당 최대 160원을 절약할 수 있다.

2012년 2월27일까지 시즌권과 리프트권을 구입하고 지산 홈페이지에 접속, 시즌권과 리프트권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스바루 레거시' 1대를 비롯한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031)638-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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