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연당한 사람의 눈물로 만든 소금은 어떤 맛일까? 영국의 한 업체에서 실제로 다양한 감정 상태에서 채취한 눈물로 만든 소금을 판매 중이다.
IT매체 '기즈모도(GIZMODO)' 영국판은 영국 런던의 '헉스턴 스트리트 몬스터'사가 인터넷 쇼핑몰(www.monstersupplies.org)을 통해 사람의 눈물로 만든 소금을 판매하고 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물 소금을 만드는 방식은 과학 시간에 바닷물로 소금을 만드는 과정과 흡사하다. 신선한 사람의 눈물을 채취해 끓이면서 수분을 증발시키는 결정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소금 결정을 손으로 일일이 골라낸 다음 이를 소금물에 가볍게 씻는다.
흥미로운 점은 다 같은 눈물 소금이 아니라 슬펐을 때, 양파 썰 때, 재채기할 때, 화났을 때 등 눈물이 분비된 감정에 따라 소금 맛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웃길 때, 손가락을 깨물었을 때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소금을 내놓고 있다.
이 업체는 소금의 사용법에 대해 조리에 쓸 수 있다고 밝히며 맛에 상관없이 한 병에 7파운드(약 1만3000원), 5병 묶음에는 30파운드(약 5만5000원)라고 전했다.
"이게 진짜 사람의 눈물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아나?"라는 궁금증이 생길 법 하다.
이에 대해 기즈모도는 이 제조사가 궁금증을 제기한 사람의 눈물을 채취해서 "궁금증이 들 때 생긴 눈물"이라는 새로운 맛의 소금을 만들 것이라며 제품은 진짜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