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철민 "CJ토월극장, 순수예술문화 꽃피는 공간 될 것"

모철민 "CJ토월극장, 순수예술문화 꽃피는 공간 될 것"

이언주 기자
2013.02.19 20:18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개관 기념식 열려

↑19일 CJ토월극장 재개관식에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언주 기자
↑19일 CJ토월극장 재개관식에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이언주 기자

"CJ토월극장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순수예술분야 연극과 무용에 많은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19일 오후 7시 열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재개관식에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은 올 가을부터 시즌제 도입과 토월극장 재개관을 발판으로 순수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경식 CJ그룹 대표이사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용구 '살짜기 옵서예' 원작자, 패티 김 등 기업·정부·문화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광식 장관은 "모든 예술가들의 상상이 완벽하게 무대화 돼서 그야말로 꿈의 무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경식 회장 역시 "CJ가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새 단장한 CJ토월극장에서 훌륭한 문화예술콘텐츠가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월극장은 13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CJ토월극장'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개관했다. 공사비 270억원 중 150억원을 CJ그룹이 협찬하면서 앞으로 20년간 극장이름에 'CJ'를 붙이게 됐다.

극장은 기존 2층 671석에서 3개 층 1004석으로 증축했다. 객석 의자의 앞뒤 간격을 85cm에서 95cm까지 늘렸고, 오케스트라피트도 35㎡(32인)에서 53㎡(45인)로 넓혔다. 12%에 달하던 시야제한석은 5% 이내로 줄였다.

CJ토월극장 개관작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로 이날 본공연을 개막하고 다음달 31일까지 공연한다. '배비장전'을 바탕으로 만든 이 뮤지컬은 패티 김 주연으로 1966년 초연했고, 이번에 김선영 최재웅 홍광호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모철민 사장은 이날 오전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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