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소통, 생각의 흐름' 外

[따끈따끈 이번주 새책] '소통, 생각의 흐름' 外

이언주 기자, 이슈팀 한정수
2014.05.02 09:40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의 부재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때,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소통의 비밀에 관한 책이 나왔다. 현대인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연결돼 있지만 여전히 공허감을 호소하며 끈끈하고 만족감을 주는 소통을 꿈꾼다. 불통의 시대를 뛰어넘는 인문학적 방법론'소통, 생각의 흐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소통과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호소한 사람들을 치료하며 쌓은 고민을 정리했다.

이 책은 완벽한 일체감을 찾으려 하지 말고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는 과정 자체를 즐기라고 제안한다. 또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대화의 방법, 질문하기, 감정 다루기, 선입견과 침묵을 적절히 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치매 가족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에 관한 책도 나왔다. 책'알츠하이머병 가족에게 다가가기'는 미국 최고의 알츠하이머병 전문가인 조앤 쾨니그 코스테가 6년간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남편을 돌보고 이후 30년 넘게 수많은 치매 환자를 보살핀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쓴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후 대처 방법에서부터 실제적인 치매 간병법을 알려준다.

부자들에 관한 경제 서적 두 권이 눈에 띈다. 먼저'한국의 월세부자들'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 불황을 이기고 노후를 대비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재테크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전세를 살면서도 차근차근 돈을 모아 오피스텔에 투자해 월세를 받는 40대 가장, 작은 빌라에 살면서도 미래를 위해 또 다른 빌라에 투자해 월세를 받는 40대 미혼 여성, 상가에 투자해 내 집 마련과 월세 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50대 남성 등 다양한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은퇴 부자들'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은퇴부자 34명의 투자노트를 공개한 책이다. 저자는 '강남부자들'과 '경매부자들'을 쓴 신한은행 청담역 지점장 고준석으로 은퇴부자들의 공통점이 부동산과 경매라는 것을 발견하고 집필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선 소득과 지출에 따른 자금계획부터 꼼꼼하게 다시 세우고, 종자돈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에 성공하라고 말한다. 내 집 마련을 할 때 특정 지역만 고집하지 말고, 미래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굳이 서울이 아닌 수도권지역을 고려해 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내 집 마련 후에는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해 임대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한다.

내가 신고 있는 운동화 '뉴발란스'의 회사 모토가 '아무에게도 지지받지 않는 보통 사람들의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 108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뉴발란스의 경영을 다룬 책'운동화에 담긴 뉴발란스 이야기'가 나왔다. 독특하면서도 철저히 원칙에 기반 한 성공 요인을 다룬다. 이 책은 뉴발란스가 기업의 가치를 영속시키기 위해 어떻게 고군분투 했는지 그 역사에 주목한다.

그 외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윤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이 쓴'기록'을 비롯해 서울의 첫 진보교육감으로 선출된 곽노현의 다양한 교육행정을 담은'징검다리 교육감'등이 나왔다. 위로가 필요한 지금, 누군가의 손에 쥐어주고 싶은 책'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해'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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