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자유로울 것' 外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자유로울 것' 外

박다해 기자
2017.02.04 06:45

◇ 임경선 '자유로울 것'

작가 임경선이 글을 쓰며 먹고 사는 일, 사랑을 하고 관계를 꾸려 나가는 일에 대한 통찰을 담은 에세이집. 그는 2015년 펴낸 에세이집 '태도에 관하여'에서 자발성·관대함·정직함·성실함·공정함에 더해 삶에 필요한 궁극적인 태도는 '자유'라고 말한다. 강연을 하거나 독자를 만났을 때 많이 받았던 질문과 고민들을 녹여내며 '자유로운 삶'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 마르쿠스 가브리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28살에 본 대학교 철학과 석좌 교수에 오른 독일의 촉망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내놓은 철학 대중서. 인식론, 존재론, 유물론 등 주요한 철학 개념을 다양한 생각 실험과 비유, 위트를 버무려 명료하게 정리했다. 그는 무선 전화기나 소파 등 일상적인 대상부터 미국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 과학과 종교, 예술을 아우르며 철학적 고찰을 담아낸다.

◇ 이이화 '민란의 시대'

19세기 조선의 역사를 민중 봉기를 중심으로 재조명한 역사서. 정조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정순대비가 수렴청정했던 순조 때 발생한 농민전쟁 '홍경래의 난'부터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민중 봉기, 차별에 맞선 동학운동, 만민공동회 등을 통해 확산된 의병 항쟁까지 훑는다. 지도자들은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돼 있고 빈부격차가 심화 되던 시기, 민중들의 외침을 담아냈다.

◇제이슨 코테키 '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만성적인 무기력증, 극도의 스트레스, 과도한 책임감에 시달림, 변화에 대한 두려움, 우울증' 바로 '어른병'의 증상이다. 현대인의 90%가 어른병에 걸려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있지도 않은 규칙을 따르느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관습을 과감히 깰 때 조금 더 소중하고 재밌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다양한 일러스트와 함께 '어른병'을 극복할 수 있는 40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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