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문 연 신세계조선호텔 비즈니스 브랜드 매장명 변경, 서울 중심부 지리적 이점 강조 전략

호텔사업을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점 찍고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는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 중인 비즈니스 브랜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사업장명을 바꾼다. 호텔이 위치한 서울역의 입지를 강조해 강북권 비즈니스 수요는 물론 잠재적인 관광 수요까지 노리기 위한 전략이다.
25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이날부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Four Points BY SHERATON SEOUL STATION·이하 포포인츠 서울역)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글로벌 호텔체인 메리어트와 손 잡고 2015년 문을 연 포포인츠 서울역은 서울 도심을 찾는 국내외 비즈니스 투숙객을 확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비즈니스 브랜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메리어트의 셀렉트 브랜드로 비즈니스 여행객을 공략하는 호텔로 유명하다.
포포인츠 서울역 역시 서울 시내 교통 랜드마크인 서울역과 연결된 유일한 호텔이란 점에서 투숙객들의 호응이 높다. 포포인츠 서울역은 호텔 입구가 공항철도와 KTX, 지하철 1·4호선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 12번 출구와 지하통로로 연결된 편리한 이동동선이 특징이다.
국내 호텔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4성급 비즈니스 시장에서 이 같은 교통 입지적 장점은 호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반응이다.

2010년대 들어 광화문과 강남, 여의도, 마포 등 서울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신라스테이, 롯데시티호텔 등 토종 호텔체인의 신규 브랜드 뿐 아니라 이비스 앰배서더나 노보텔 등 해외 비즈니스 브랜드가 급증하면서 저마다 편안한 투숙환경 뿐 아니라 입지 특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포포인츠 서울역은 서울역이 주요 오피스 상권인 광화문·남대문과 지척일 뿐 아니라, 서울역 주변 자체가 기업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란 점에서 비즈니스 출장객들의 인기가 높다. 시간 활용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뿐만 아니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역이 종로·명동·홍대 등 주요 관광지와도 연결된 교통 요지란 점에서 일본이나 동남아, 중화권 방한 관광수요도 끌어들이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포포인츠 서울역에 따르면 호텔 이용객의 70%가 서울역 동선에 대한 이용 니즈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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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울역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단 점에서 신세계조선호텔은 남산보단 서울역의 이름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리적 이점을 더욱 부각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여행수요가 회복할 떄를 노려 강북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양봉철 포포인츠 바이 쉐란 서울역 총지배인은 "이번 사업장명 변경을 통해 서울역과 연결된 유일한 호텔이란 강점을 더욱 강조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강북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호텔로 견고리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