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콘텐츠 '1위 소비국' 필리핀 손잡고 저작권 지킨다

문체부, K콘텐츠 '1위 소비국' 필리핀 손잡고 저작권 지킨다

오진영 기자
2026.08.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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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 = 게티이미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사진 = 게티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지식재산청과 함께 '한-필리핀 정부 간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국 저작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의 최신 저작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 간 심도있는 정책 협력을 논의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와 지식재산청은 회의에서 CMO(저작권 신탁관리단체) 교류와 AI·저작권,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CMO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회의와 함께 저작권 포럼도 열린다. 창작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저작권 보호와 산업화 등 2개 주제로 나뉘어 마련되며, 저작권보호원과 저작권위원회 등 기관이 우리나라의 저작권 보호 제도와 음악저작물 DB(데이터베이스) 등을 소개한다.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 선호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곳인 필리핀에서 저작권 강화에 나선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발표된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K문화콘텐츠 시청 비중은 35.8%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다.

문체부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시장에 K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수출돼 양국 콘텐츠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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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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