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 중 취급제한물질 유통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환경부가 공개한 지난해 유독물 유통현황에 따르면 위해성이 크다는 이유로 제조 및 수입, 판매가 제한된 취급제한물질 유통량은 8200톤으로 전년(1만2000톤)에 비해 25%가 감소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몬트리올의정서 상 오존층 파괴물질인 사염화탄소가 감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독물 유통량은 3229만4000톤으로 2005년(3226만5000톤)에 비해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유해성 우려가 있어 3년간 관찰 후 유독물 지정여부가 결정되는 관찰물질은 46만3000톤으로 2005년(46만5000톤) 대비 0.4%가 줄었다.
다량 유통 상위 5개 유독물은 기초화학물인 △크실렌 △황산 △벤젠 △수산화나트륨 △톨루엔 이었다. 다량유통 취급제한 물질은 사염화탄소(7900톤)와 오산화비소(200톤)이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독물을 수입하거나 판매한 업체수는 6997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