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전도사' 류우익, 수혜지 3000㎡ 보유

'대운하 전도사' 류우익, 수혜지 3000㎡ 보유

심재현 기자
2008.04.24 09:11

모친 명의로 1200만원 상당의 고향 경북 상주 땅 신고

대운하를 적극 추진해온 류우익 대통령실장이 경북 상주시에 본인과 모친 명의로 3000㎡ 가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 비서관들의 재산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 실장은 경북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 본인과 모친 명의 농지 각각 417㎡와 1759㎡를 비롯해 총 2844㎡의 토지를 신고했다.

현재 공지지가는 1188만원에 불과하지만 상주시는 경북 문경·충북 충주 등과 함께 경부 대운하 건설의 핵심 수혜지로 꼽히는 곳이다.

류 실장은 이외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서울 중구 아파트 1채(139.94㎡, 7억2100만원)와 경기 광주시 소재 단독주택 1채(대지 522㎡·건물 293.60㎡, 2억4300만워)를 신고했다.

장남 명의로도 서울 강남구에 오피스텔 1채(대지 6.87㎡·건물 40.11㎡, 1억1336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본인 명의로 1억3000만원의 골프·헬스 회원권이 있고 배우자 명의로도 2억6200만원의 골프 회원권이 있다.

예금재산은 본인 1억8659만원, 배우자 5992만원, 장남 1415만원 등이다. 채무는 4억7539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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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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