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게임허브센터' 들어선다

분당에 '게임허브센터' 들어선다

장웅조 기자
2009.03.05 16:36

서현동 분당스퀘어에 둥지...20여곳 게임업체 입주예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게임허브센터'의 입지를 성남시 분당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성남에서 최고의 교통 요지이며 주변 근린시설이 우수한 분당구 서현동의 '분당스퀘어(구 삼성플라자)'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20여개의 입주 기업은 임대료 전액 면제, 관리비 감면, 기본 시설 제공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경기 지역 중 지난 1월부터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힌 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 등 3곳이었다. 이들에 대해 △해당시설의 개발 환경 △업무 효율성 △생활 편의성 △자치단체의 게임산업 육성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성남시가 게임허브센터 유치 지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글로벌 게임허브센터는 한국이 차세대 게임 시장을 창출하고 선점하기 위해 작년 5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센터는 다중 플랫폼 게임콘텐츠와 솔루션 개발을 통해 세계 게임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디오 콘솔게임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휴대용 게임기를 위한 다중플랫폼 기술과, 와이브로 기능을 포함한 웹 기반의 유무선 연동 게임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특화된 게임콘텐츠와 솔루션도 적극 지원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앞으로 글로벌 게임허브센터의 '인큐베이션 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인큐베이션 회원사는 앞서 언급한 것들을 개발할 기업으로서 총 50여 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게임개발 관련 기술 자문 △글로벌 마케팅(유통 채널 확보 등) △품질 향상 테스트 △MS 소프트웨어 무상 제공 △관련 인력 양성 △국내외 투자 유치 지원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센터에 입주할 업체들도 이 중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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