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접견 여부 미확인
7차례가 넘는 예비접촉 끝에 남북이 본접촉을 시작했으나 불과 20여 분만에 종료됐다.
정부당국자는 21일 "북한측과 오후 8시 35분경부터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서 본접촉을 벌였으나 접촉 시작 22분 만인 8시 57분경 종료됐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날 하루 동안 7차례 예비접촉을 갖고 접촉 장소, 의제, 참석자 명단 상호 통보 등을 협의한끝에 북한 측이 요구한 총국에서 본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우리 측은 지난달 30일부터 북한 측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에 대한 접견이 이뤄질 경우 북측 총국에서 접촉할 수 있다고 밝혀왔으나 북한 측이 이에 동의했는지는 확인돼지 않았다.
한편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16일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중대 문제를 통지할 것이 있으니 관리위원장은 개성공단과 관련한 책임 있는 정부 당국자와 함께 21일 개성공단으로 오라'고 통보해 이날 남북접촉이 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