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가능…"외화채무 지급보증 연장 없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올해 연간 성장률이 잘하면 0%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민주당 의원의 올해 성장률이 0% 또는 플러스로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연간으로 0%에서 마이너스(-)1% 사이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공식적으로는 -1.5%가 큰 무리가 없다"며 "다만 3분기는 생각보다 좀 더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공식적인 전망치는 -1.5%는 유지하나 내부적으로는 -0%대까지 가능함을 재확인시켜준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2%에서 -1.5%로 올려잡았다. 그러나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하반기 전망이 밝아지면서 -1% 내외까지 가능하다고 봤으나 공식적으로 성장률 전망을 수정하지는 않았다.
윤 장관은 올해말로 끝나는 외화채무 지급보증 관련해 "내년까지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