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대박도 '하늘과 땅' 차이

로또 1등 대박도 '하늘과 땅' 차이

이학렬 기자
2009.10.23 08:52

최고 407.2억원, 최저 6.3억원의 65배

로또 1등 당첨금액의 최고액이 최저액의 6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에 따르면 1회부터 359회 중 최고 1등 당첨금액은 407억2300만원으로 지난 2003년 4월12일 추첨에서 나왔다.

당첨금액이 많아진 것은 앞선 추첨에서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액이 이월됐을 뿐만 아니라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주인공이 1명이었기 때문이다. 판매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도 당첨금액이 많아진 이유. 당시 당첨번호는 6, 30, 38, 39, 40, 43이였다.

반면 지난해 11월22일 추첨에서는 1등 당첨자가 15명 나오면서 1인당 당첨금액이 6억2900만원에 불과했다. 당시 당첨번호는 2, 3, 5, 6, 12, 20이었다.

개인당 당첨금액이 아닌 1등 전체 최고 당첨액은 835억9600만원으로 2003년 2월8일 추첨에서다. 당시에는 앞선 3번의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연속으로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액이 이월됐고 판매금액이 26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당첨자가 13명이어서 1인당 당첨금액은 64억3000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최저 1등 당첨금액은 첫회인 2002년 12월7일 추첨 때로 86억원에 불과했다. 당시에는 1등 당첨자가 없었다.

지금까지 1등 당첨자는 총 1941명이고 이들이 타간 당첨금액은 총 4조3706억원에 달한다.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2억5200만원. 2등은 1만1244명으로 7276억원을 타갔고 3등은 43만9715명으로 7280억원을 가져갔다.

한편 지금까지 로또 판매금액은 18조7547억원이고 당첨금액은 총 9조37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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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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