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명, 1등 당첨금 안찾아가…미지급분 총 455억1200만원
지난해 로또(온라인복권)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1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총 17명이었다.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이 13일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복권 미지급 당첨금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총 508만2508명이다. 이들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455억1200만원에 달한다.
특히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6명에 달했다. 1회부터 지난 10일 추첨분까지 1등 평균 당첨금액이 22억56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서 6명이 22억원이 넘는 '대박'을 날린 셈이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2등은 32명이고 3등과 4등은 각각 1263명 12만6077명이었다. 5000원을 받는 5등 당첨자는 495만5130명이었다.
올해 3월말 330회 추첨분까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도 88억1500만원에 달했다. 1등은 없었고 △2등 8명 △3등 276명 △4등 2만9358명 △5등 124만6409명이었다.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은 총 17명이었고 △2등 124명 △3등 5285명 △4등 53만4803명 △5등 2362만7693명이었다. 국민 모두가 로또를 구입한 적이 있다고 하면 2명 중 1명은 로또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셈이다.
로또는 추첨 후 6개월이 지나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당첨금은 국고에 귀속되고 귀속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편입돼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이 의원은 "미지급 당첨금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안내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