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유럽발 경제위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된다"며 "사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행히 경제 전반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데 이럴 때 더 신경 써야 한다"며 "국민이 희망적인 뉴스를 많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안함 사태 등 복잡한 일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그런 상황과 관계없이 민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지난해까지 재정지출을 통해 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기업의 투자가 살아나고 민간의 소비가 살아나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상태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평가"라며 "이 대통령이 남유럽 경제위기가 우리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수석들에게 당부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