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총력, 시장개척 中企 100개 선정

무역 1조달러 총력, 시장개척 中企 100개 선정

정진우 기자
2011.0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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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 발표

정부가 수출 중견·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새로운 무역 분야를 개척한다. 또 수출입은행의 여신규모를 66조원으로, 무역보험공사의 무역보험 규모를 200조원으로 늘려 수출 금융을 강화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경부의 추진과제는 크게 △신흥시장 개척 △새로운 무역분야 개척 △수출금융 애로 해소 △국가이미지 활용한 수출확대 등으로 이뤄졌다.

지경부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고위급 채널 등을 활용한 산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파견과 무역보험 지원을 늘려 신흥시장 마케팅과 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새로운 무역분야 개척을 위해선 로봇과 3D-TV 등 신성장동력 산업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시장을 개척할 유망기업 100개를 선정, 집중 지원한다. FTA 통합무역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돕는다.

수출금융 확대를 통한 무역 증대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여신규모(66조원)와 무역보험(200조원) 규모를 늘린다.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자금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내외 27개 금융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경부는 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높아진 코리아 프리미엄을 적극 살려 새로운 한류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게 경제 한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뤄진다. 부처별 특성에 맞게 한류 확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들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총력 수출지원 체계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오는 3월까지 무역진흥시책 설명회와 지역 수출전략회의, 업계 간담회가 집중 개최된다. 매 분기마다 업종별 단체, 무역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도 열린다. 실적을 집계해 분기에 한 번씩 국민경제대책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에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지금까지 8개국에 불과한 실정으로 무역 1조 달러는 진정한 경제대국의 지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해 무역의 날(11월30일) 2011년 우리나라 무역규모(수출 5130억 달러, 수입 4880억 달러)가 1조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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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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