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공항입지평가위원회 평가가 백지화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데?
- (박창호 평가위원장)실제로 우리가 채점을 하다 보면 각 항목별, 대항목이 3개가 있는데 우리가 운영, 경제, 환경 해서 3:4:3으로 했습니다. 인천공항때에는 운영 부분을 40%로 했어요. 인천공항은 공역조건이 아시겠지만 서울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이 많기 때문에 항로를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 같은 경우에는 앞부분을 40%로 했지만 뒤에는 그것을 백지화시키는 것을 염두에 두고 40%로 한 것이 아니고 아무래도 그쪽 지역에 공항을 건설해서 제대로 될 것이냐 경제성과 투자비도 있고, 수요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요라는 것이 아직까지 좀 불확실하고 KTX의 연결문제 등등의 미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가 중요 관건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다른 공항의 예도 있습니다만, 대개 경제성의 비중을 많이 둡니다.
특히 각 비중에 대해서는 가덕도와 밀양에서 서로 다른 요구를 해온바 있습니다만, 엄밀히 얘기하면 그렇게 된 것은 아니지만 두 지역에서 요구하는 가중치의 평균값 정도를 우리 위원회에서 썼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백지화를 염두에 둔 것은 결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