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연간 6만톤 니켈과 5600톤 코발트 생산계획

우리나라 대표적인 패키지 해외자원 개발사업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
광물자원공사는 30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에서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암바토비 프로젝트는 매장량 1억2500만 톤의 광산개발과 석탄열병합발전소 등 니켈제련 플랜트 건설이 결합한 패키지 사업이다. 지난 2007년 5월 공사에 착수해 3년10개월 동안 총 5조8000억 원의 광산개발과 플랜트 건설이 이뤄졌다. 세계 3대 니켈 생산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광물자원개발 역사상 최초 '자원&플랜트 패키지' 해외진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원개발(광물공사)과 플랜트(대우인터내셔널 등), 파이낸싱(수출입은행) 등이 성공적으로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공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시험 생산을 거쳐 완성품을 선보이고 2013년부터 연간 6만 톤의 니켈과 5600톤의 코발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량 중 절반에 해당하는 3만 톤을 15년 동안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해 국내 니켈 소비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으로 이로 인해 국내 니켈 자주개발률이 현재 36.8%에서 61.8%로 대폭 올라간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암바토비 프로젝트 준공으로 니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광물공사 지분 몫으로 확보한 1만9000톤의 니켈을 국내 합작 컨소시엄을 통해 자동차 업계 등 국내 업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