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섰다" 문재인 0.7%P↑, 朴은?

"안철수 나섰다" 문재인 0.7%P↑, 朴은?

변휘 기자
2012.12.07 09:25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원유세 의사를 밝힌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격차를 소폭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종편채널 JTBC와 리얼미터가 6일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48.9%의 지지율로 42.8%에 그친 문 후보를 6.1%포인트(p) 앞섰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비해, 박 후보는 0.8%p 하락하고 문 후보는 0.7%p 상승한 결과다. 두 후보의 격차는 7.6%p에서 6.1%p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반면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5일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실시,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안 전 원장이 문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경우' 박 후보가 46.6%, 문 후보는 46.0%의 지지율을 얻어 초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안 전 원장 지지자 가운데 23.6%가 박 후보를, 63.2%가 문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 지지자 중 15.1%, 문 후보 지지자 중 17.2%가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안 전 원장의 지원 의사가 전달되기 이전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오늘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는 박 후보(47.6%)와 문 후보(43.8%)의 격차가 벌어졌다.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다.

서울신문이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5일 조사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안 전 후보의 유세지원 결정 이전까지 박 후보의 상승세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47.2%로 문 후보(39.1%)보다 8.1%p 앞서 오차범위(±2.8%)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측 지지율을 17대 대선 투표율(63.2%)을 적용해 시뮬레이션 하면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3.3%p, 16대 대선 투표율(70.8%)을 적용하면 11.2%p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8% 포인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