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7월16일 서울 코엑스 D홀...현장 채용 진행

대한민국 고졸 이상 청년 2300여명을 채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 '청년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머니투데이는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고졸·대졸 예정자 및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2013 청년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머니투데이와 고용부, 서울청이 개최한 '열린고용 채용박람회'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로, 청년실업 해소와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행사를 통해선 총 1500여명의 고졸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행사엔 롯데그룹과 신세계 이마트 등 대기업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중소기업 등 모두 120개 기업이 인재를 채용한다. 또 하반기 채용을 앞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24개 기업이 홍보관에서 채용 설명회를 연다. 또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 졸업반 학생, 취업 준비생, 제대를 앞둔 군인 등 1만5000여명이 이번 행사를 다녀갈 예정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 사상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롯데칠성 등 롯데그룹 8개사는 판매 관리직 및 인턴사원 등 200여명을 채용하고, 이마트에선 판매직 200여 명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선 주방조리원 등 10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주)한화갤러리아에선 한부모가장 여성 60여 명을 뽑고, (주)유창하이텍과 비클시스템(주) 등 강소기업에서도 연구 및 관리직원 등을 채용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박람회와 달리 사전매칭, 면접, 사후관리 등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실제 채용이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1단계'에선 구직 희망자가 '2013년 청년희망 채용박람회' 온라인사이트(http://youngdream.career.co.kr)에서 사전등록 및 면접 예약신청을 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지원분야 컨설팅 등을 통해 사전매칭을 진행한다. '2단계'에선 행사 당일 사전등록을 한 구직자는 물론 현장에서 등록한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구인 기업별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3단계'는 행사 당일 곧바로 채용하지 않는 기업들이 전담 컨설턴트를 투입, 60일간 적절한 구직자를 알선하는 사후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및 한국수력원자력 등 24개 기업은 기업별로 하반기 채용방향 및 인재상 등을 설명한다. 세미나관에선 서울예술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겸임교수인 신효섭 셰프가 특강을 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한 취업자가 '고졸 취업선배에게 듣는 합격비결'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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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직업심리관'에선 구직자의 직업적합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탐색할 수 있고, 지문을 통해 나의 인적성을 알아볼 수 있다. 개성있는 나만의 캐리커쳐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통해 서류 전형 시 기업채용담당자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입사지원서 작성비결도 배울 수 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와 달리 9개 특성화고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6주간 사전매칭을 하는 등 내실있게 준비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과 구직자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해 고용률 70%달성에 기여하는 취업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