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교문위 박인숙 의원 질의에 유진룡 장관 밝혀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자리 잡은 경륜 장외발매소를 없앤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올림픽공원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고 시민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곳"이라며 "내년 6월까지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장외발매소를 없애는 작업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공단도 확약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며 "다만 고용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해결하는 데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폐쇄하는 장외발매소를 국민 문화체험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검거된 경기 하남시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가 평소 올림픽공원 내 경륜 장외발급소를 자주 드나드는 도박 중독자였다"며 "문체부가 운영하는 사행산업에 중독된 사람에게 무고한 시민이 피살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유 장관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