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찾은 성윤모 장관, LG전자 TV공장엔 왜?

카자흐스탄 찾은 성윤모 장관, LG전자 TV공장엔 왜?

세종=권혜민 기자
2019.03.06 15:51

성윤모 산업부 장관, 카자흐스탄 경제중심지 알마티 찾아…LG전자 조립공장 방문,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카자흐알마티에 위치한 LG전자 조립공장을 방문, LCD·UHD·OLED TV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3.6/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카자흐알마티에 위치한 LG전자 조립공장을 방문, LCD·UHD·OLED TV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3.6/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위치한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경제 중심 도시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기업 35개사 중 33개사가 모여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LG전자·포스코대우·신한은행 등 현지 진출기업 14개사 관계자가 참석해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성 장관은 현지 진출 기업들의 수출확대 노력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신북방정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며 "앞으로 신북방정책의 핵심파트너국인 카자흐스탄과의 실질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또 "산업부는 양국 정부간 공식 협력채널인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등을 통해 산업‧통상‧에너지 전분야에 걸쳐 협력을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오는 20일 서울에서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 행사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오후 카자흐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카자흐 현지진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3.6/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오후 카자흐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카자흐 현지진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3.6/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성 장관은 6일 오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위치한 LG전자 TV 조립공장을 찾아 생산·판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997년 LG전자의 100% 지분투자로 설립된 알마티 공장은 중앙아시아 최초이자 카자흐스탄 내 유일한 가전 생산공장이다. 부품의 90% 이상을 한국에서 수입해 연간 14만대 규모의 UHD·FHD·OLED TV를 양산하고 있다.

성 장관은 생산라인을 둘러보면서 "LG전자 알마티 TV 조립공장은 현지인 160여명을 고용하는 등 한-카자흐스탄 양국간 대표적인 상생협력 성공사례"라며 "중앙아시아 수출의 전초기지로서 카자흐스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주변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