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연장·5인이상 금지 유지"…수도권 다중시설 집중점검

"거리두기 2주 연장·5인이상 금지 유지"…수도권 다중시설 집중점검

세종=민동훈 기자
2021.03.12 08:57

(상보)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11/뉴스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11/뉴스1

최근 8주 연속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수가 매일 300~400명대 수준에 이름에 따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 중대본에서는 이번주 일요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앞으로 2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노동자 밀집사업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며 "다만 현장에서 개선 요청이 많았던 일부 방역조치는 현실에 맞게 보완하겠다"고 했다.

정 총리는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여 백신접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상회복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준 기업인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정 총리는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국내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3%는 코로나 상황으로 경영실적이 악화됐음에도 나눔과 기부활동을 유지하거나 늘렸다고 한다"며 "자발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우리 사회가 큰 피해를 입고 있고, 아직도 그 싸움은 진행중"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보여준 ‘연대와 상생’의 정신은 코로나의 상흔을 씻어내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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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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