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1명당 '1억' 준다...주형환, 크래프톤 방문해 "기업 지원 늘릴 것"

아이 1명당 '1억' 준다...주형환, 크래프톤 방문해 "기업 지원 늘릴 것"

정인지 기자
2025.03.12 14:28
/사진제공=저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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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크래프톤을 방문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결단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2일 주 부위원장은 크래프톤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이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600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키로 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워킹맘, 워킹대디와 사내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는 담당자 등 크래프톤 직원들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부위원장은 "그동안 기업의 양육지원금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최대 월 2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조정해 다자녀 가구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래프톤처럼 출산·육아친화적이고 일·가정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 뿐만 아니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는 학계, 종교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인정하고 '인구의 날' 등을 계기로 한 훈포장 등 정부 포상도 크게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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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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