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사람] 윤좌문 쉘파스페이스(SHERPA SPACE) 대표이사

윤좌문 쉘파스페이스(SHERPA SPACE) 대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여러 산업의 기술이 농업에 접목돼야 하고 이런 기술들이 미래 농업의 기회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국내 농업이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처럼 효율성과 자급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모화, 집단화는 물론 AI(인공지능)와 로봇기술 도입을 통한 자동화가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요즘 '농업'에 꽃힌 윤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의 엔지니어다. 학창시절 생명화학공학과에서 다양한 공정의 디지털 전환기술을 공부한 윤 대표는 첫 직장인 두산중공업에서 8년간 일했다.
당시 세계 최대 중동 담수플랜트에 ICT기술을 적용하는 수처리 기술 프로젝트를 이끌어 원가절감 및 운용 효율화에 큰 성과를 가져왔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2016년 창업을 결심했다. 광(光)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정밀제어 통합 솔루션 개발업체인 쉘파스페이스의 출발점이다. 회사명 '쉘파'는 히말라야산백의 최고봉을 오르는 등반가를 안내하는 도우미를 말한다.
윤 대표는 "최고의 등반가라 할 지라도 쉘파 없이는 등반이 어렵습니다. 등반가보다 뛰어난 최고의 등반가라 할 수 있는 쉘파처럼 저희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했다.
쉘파스페이스의 가변광원 기술력과 국제특허는 시장의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작물의 품질향상에 '빛이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작물에 빛의 가변제어를 적용한 쉘파스페이스의 연구를 찾는 이들도 많다.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World Horti Center(세계원예센터)'에도 쉘파스페이스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2020년에는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USDA ARS)과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 및 특약용 작물 재배용 수직농장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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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좌문 대표는 "농업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하고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쉘파는 더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농업에 필요한 정밀농업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