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가데이터처 '2025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난 17일 서울 성북구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취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30만4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7만5000명), 교육서비스업(5만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2810143290999_1.jpg)
올해 상반기 복지·보건·교육 등 서비스 중심 산업이 고용을 이끌었다. 남성은 자동차 운전원, 여성은 매장판매·청소 관련 종사자가 가장 많았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중위임금층(월 1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은 줄고 500만원 이상 고임금층은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9만4000명(0.7%) 증가했다.
산업소분류별 취업자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168만8000명(5.8%) △음식점업 (166만2000명, 5.8%) △작물재배업(126만명, 4.4%) 순으로 많았다.
증감률로 보면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13만5000명) △거주복지시설운영업(+3만2000명) △건축기술·엔지니어링 서비스업(+3만2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작물재배업(-11만5000명) △건물건설업(-6만9000명) △고용알선·인력공급업(-3만2000명)은 감소했다.
복지·보건 분야 중심의 서비스업 고용이 늘어난 반면, 제조·건설 등 전통 산업은 부진한 흐름이다. 인구 고령화, 복지 수요 확대, 돌봄 일자리 확충이 서비스업 고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작물재배업(74만명, 4.6%), 음식점업(64만2000명, 4.0%), 육상여객운송업(46만7000명, 2.9%)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여성은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141만명, 10.9%), 음식점업(102만명, 7.9%), 병원(53만5000명, 4.1%)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은 음식점업(36만8000명) 취업자가 가장 많았다. 주점·비알코올음료점업(21만9000명), 병원(16만9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30~49세 중년층은 음식점업(52만3000명), 병원(32만3000명),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31만2000명)에 집중됐다. 50세 이상 고령층은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129만3000명), 작물재배업(115만6000명), 음식점업(77만2000명)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직업소분류별 취업자는 '매장판매종사자'가 153만9000명(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청소 관련 종사자' 127만2000명(4.4%) △'작물재배종사자' 120만5000명(4.2%) △'자동차운전원' 98만9000명(3.4%)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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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취업자는 △자동차운전원(97만2000명, 6.1%) △작물재배종사자(71만7000명, 4.5%) △매장판매종사자(66만3000명, 4.1%) 순으로 많았다.
여성 취업자는 △매장판매종사자(87만6000명, 6.8%) △청소 관련 종사자(87만2000명, 6.8%) △회계 및 경리사무원(72만8000명, 5.6%) △조리사(53만2000명, 4.1%) 순이었다.
임금근로자의 월 임금수준별 구성비는 △200만~300만원 미만 30.6% △300만~400만원 미만 22.4% △500만원 이상 16.3%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500만원 이상 구간이 1.4%p(포인트) 상승, 300만~400만원 미만(+0.6%p), 400만~500만원 미만(+0.3%p), 100만원 미만(+0.2%p)은 증가했다. 반면 200만~300만원 미만(-1.6%p), 100만~200만원 미만(-0.8%p) 구간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