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국민이 체감하는 초대형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비전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정부 전 부처와 280여개 유통채널, 3만7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주관하는 소비축제인 동행축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만큼 대규모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가장 큰 혜택은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의 파격적 할인율 확대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존 대비 5%포인트 추가 할인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5% △비수도권 18% △인구감소지역 20%까지 할인 폭이 커진다.
중기부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충전 시 10% 기본 할인에 지역별로 5~15% 특별환급이 추가돼 최대 25%의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도권은 15%, 비수도권은 20%, 농어촌·인구감소지역은 25%가 적용된다.
일례로 인구감소지역에서 1만원을 충전하면 9000원에 결제하고 사용 후 1500원을 환급받아 실제 75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전국민 참여형 이벤트인 상생소비복권도 다시 열린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등에서 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1장의 응모권을 받으며 1인당 최대 10장까지 응모 가능하다. 총 20억원 규모의 경품이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생페이백도 계속된다. 개인별 카드 소비액이 이전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고 월 최대 10만원, 총 30만원 한도로 적용된다. 소비를 많이 할수록 돌려받는 금액이 커지는 구조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는 9개 주요 카드사(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가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구할인은 백년가게나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 할인, 경품이벤트의 경우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경품 추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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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소비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품목 중심의 '생활밀착형 할인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자동차의 경우 국내 5대 완성차 업체(현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한국GM)가 참여해 개별소비세 30% 인하에 맞춰 주요 차종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또 삼성·LG 등 대기업뿐 아니라 신일전자, 위닉스 등 중소·중견 가전업체도 함께하는 혜택도 많다. 으뜸효율 가전제품은 구매금액의 10%, 고효율 제품은 30%를 환급(각각 최대 30만원)받을 수 있다.
먹거리 할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식품·농축수산 할인전을 통해 김장철을 맞아 배추·무·마늘 등 김장 성수품은 최대 40%, '한우 먹는 날(11월 1일)' 전후로 한우 등심 등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쿠팡, 11번가, 마켓컬리, 무신사, 오아시스 등)까지 전 유통망이 총동원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12개 주요 온라인몰과 협력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특별전'을 운영한다. 네이버, 쿠팡, 롯데온, 지마켓, 무신사, 오아시스, SSG, SK스토아 등에서 소상공인 4600개사의 우수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소상공인 'TOP 100 기획전'에서는 인기 소상공인 제품 100개를 선정해 쿠폰을 통해 최대 6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기름, 케일즙, 과메기, 잇몸치약, 타월, 청소기, 패션의류 등이 있다.
배달의민족, 땡겨요, 먹깨비 등 민간·공공 배달앱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즉시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소비 한 번 한 번이 중소기업과 지역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국민경제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소비'이자 '상생의 장'"이라며 "소비의 기쁨이 경제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굳건히 다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비축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