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中企 협력, 해외 동반진출 가속화…약 170억 투입, 기업당 최대 2억원

大·中企 협력, 해외 동반진출 가속화…약 170억 투입, 기업당 최대 2억원

세종=오세중 기자
2026.03.08 12:00
 K-뷰티 부스트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사진=김혜진
K-뷰티 부스트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 /사진=김혜진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약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가속화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동반진출 지원)은 대기업 등 산업 선도기업의 해외 자원(인프라)과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역량은 있지만 해외 자원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운영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함께 주관기업 공모를 거쳐 25개 과제를 2026년 1차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이번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 동반진출 지원은 169억원 규모로 50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예정으로 2차 과제 모집은 2026년 5월 예정 중이다.

중기부는 우선 대기업 등 주관기업 간 협업과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유통이나 플랫폼, 방송사 등 2개 이상의 주관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게 되며 주관기업별 전문성을 발휘해 단계별로 협업하게 된다.

또 중장기 프로젝트형 동반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중장기 프로젝트는 참여 중소기업당 지원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늘리고 제3국으로의 생산거점 이전(P턴)유형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아울러 K-뷰티, 인공지능(AI) 분야 등 글로벌 진출 선도과제를 확대한다. 대기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수출 인바운드 마케팅 전개 등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다각화한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동반진출 지원은 대기업의 역량을 중소기업과 결합해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기업 등 선도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진출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9일부터 협력재단이 운영하는 '상생누리'에서 주관기업의 모집공고를 연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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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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