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돕기 위해 오는 25일 '기업승계 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고한다.
중기부는 24일 중소기업 경영자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경영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M&A를 통한 기업승계를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이 M&A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M&A 교섭 상대방이 특정되기 전 단계에서는 △매수·매도 전략 수립, 기업역량진단 및 소개자료 작성 △시장조사 및 정보 탐색 등 기초 준비가 필요하고 M&A 교섭 상대방이 특정된 후에는 △기업가치평가 △실사 △협상 및 계약서 작성 등에 있어 다양한 전문가 조력을 필요로 한다.
중기부는 이런 정책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대상은 기업승계 목적의 M&A임을 고려, 매도측 기업 CEO 연령조건, 친족 후계계획 부재 등 조건을 평가해 기초컨설팅 100개사, 종합컨설팅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M&A 중개·자문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컨설팅으로는 100만원(자부담 30%), 종합컨설팅으로는 1000만원(자부담 30%)이 지원된다.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술보증기금은 M&A 자문·중개 경험이 많은 △회계법인 △법무법인 △컨설팅사 등 총 14개를 '기업승계 M&A 중개기관'으로 선정·등록해 신뢰성 높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25일에 사업의 상세 내용을 공고하고 4월 1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테크브릿지 홈페이지(tb.kib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기술보증기금 M&A지원센터(02-3215-5917, 5999, 5995)에서 가능하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기업승계 M&A를 중소기업이 준비하고추진하려면 크고 작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컨설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M&A를 접근·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기업승계 목적의 M&A 수요가 폭넓게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