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이 5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2025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6월 1일까지(성실신고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29일 신고 대상자 1333만명에게 지난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카카오톡, 네이버 전자문서,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있으며, 모바일 안내문을 수령하지 못한 납세자에게는 서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안내문에서 손택스 신고화면 또는 ARS 신고로 즉시 이동이 가능하고 홈택스로 로그인하는 경우 개인별 맞춤형 신고화면으로 안내돼 더욱 편리하게 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세자 중심의 신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홈택스, 손택스, ARS 등 신고 시스템 전반을 고도화하고 신고 안내문을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신고에 필요한 정보 위주로 새롭게 구성해 이해하기 쉬워진 모두채움 안내문과 간편하게 개편된 홈택스(손택스)에서 '이대로 신고하기'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고할 때마다 연락처와 환급계좌를 매번 새로 입력해야 하는 어려움 없이 소득세 환급대상자가 ARS로 신고하면 연락처와 환급계좌가 자동으로 제공돼 환급신고가 더욱 간편해졌다
아울러 신고시 궁금한 사항에 대해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국세청은 2016년부터 수입금액에서 세액까지 미리 계산해 안내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채움 대상자를 확대해 연말정산을 누락한 중도퇴사자, 올해 처음으로 사업장현황신고를 한 1인 유튜버를 포함한 717만명에게 모두채움 안내문을 발송한다. 종소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460만명에게는 모두채움(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
모두채움 환급대상자가 국세청이 제공한 환급신고서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 법정환급기한(6월 30일) 보다 25일 앞당겨 6월 5일부터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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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국세청은 납세자의 소득세 신고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 약 140만명의 납세자에게 맞춤형 소득세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납세자별 세무조사결과를 '세무조사 관련 신고 참고사항'으로 제공해 납세자가 동일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내한다.
세법 규정이 복잡해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던 일부 공제·감면 등에 대해 올해 최초로 국세청이 직접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맞춤형 절세혜택'을 안내한다.
이 밖에 내수경제 부진, 중동 전쟁으로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2022년 이후 최다인원(265만명)에게 종소세 세정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세정지원은 유가 민감업종, 수출 중소(중견)기업 사업자를 포함해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의 자금부담을 낮추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세청은 이번 소득세 신고가 단순히 세금을 받는 행정을 넘어서 성실납세자에게는 자부심을,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