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역대 최대 전력수요 전망…폭염 대비 전력관리 점검

8월 역대 최대 전력수요 전망…폭염 대비 전력관리 점검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8.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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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6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1층 모니터에 전력수급 현황이 표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6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1층 모니터에 전력수급 현황이 표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 여름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당국이 수급 현황 점검에 나섰다. 각 기관별 비상대응체계 가동과 예비자원 확보 등으로 안정적 전력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을 개최하고 폭염에 따른 전력수급 운영 현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동시 영향으로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름휴가가 마무리되는 8월 둘째주 이후부터는 산업체 조업률이 회복되면서 전력수요의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전력당국은 지난 6월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서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인 98.8GW(기가와트)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역대 최대는 2024년 8월20일 기록한 97.1GW다.

당국은 역대 최대 전력수요에 대비해 △발전기와 송변전설비 운영 현황 △기관별 비상대응체계 △추가 예비자원 확보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예비전력을 사전에 확보한 만큼 발전설비 연쇄 고장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안정적 예비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전력 유관기관은 전력설비 고장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곳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설비가 고장날 경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복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기상과 전력수요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예측 범위를 벗어나는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요 급증과 발전기 고장 등 상황별 대응 절차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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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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