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29.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8/2026081113585241068_1.jpg)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막바지에 접어든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들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은 그동안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온 과제들을 국민들께 선보이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정책은 국민들께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완성되는 만큼, 철저하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소통하는 데에도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청년세대 지원을 위한 패키지 대책의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약자인 만큼 교육과 일자리, 자산, 주거, 출산·양육 등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결혼 패널티 해소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다음달 정기국회 개회 시 법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에 대비해 공익신고장려기금법,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 중점추진법안에 대해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법안 발의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문화도 점검했다. 박 장관은 "갑질 근절 교육, 보고서 양식 통일, 출장 최소화 등 즉시 이행 가능한 과제부터 추진해달라"며 "담당부서에서 해당 사항을 철저하게 이행·점검하고 추가 개선과제도 지속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간부들부터 솔선하여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직원들이 충분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8월 3주차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에 대해 "기획처 출범 이후 첫 을지연습인 만큼 비상대응 체계와 역할을 점검하는 실질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