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불 꺼 보세요"…'에너지 날' 맞이 전국 동시 소등행사

"10분만 불 꺼 보세요"…'에너지 날' 맞이 전국 동시 소등행사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8.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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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제23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저녁 9시부터 전국 23개 명소에서 '전국 동시 10분 소등행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22일 전력소비(47.4GW)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지정한 날이다. 매년 에너지의 날에는 '저녁 9시 소등행사'와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 광화문, 시청, 롯데월드타워, 부산 부산타워 등 전국 23개 명소에서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 광주, 부산, 대구, 천안, 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 시민단체 주도로 기후행동 독려 및 에너지절약 운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후시민 10가지 약속과 연계해 '탄소를 줄여 하나뿐인 지구를 지킵니다', '지구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듭니다' 등 기후행동과 연계한 지역행사도 추진된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전국 소등행사는 참여자 모두가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임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기후행동 문화가 더욱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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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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